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 서명을 보류, 사실상 자진사퇴를 유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총리와 장관 임명동
문창극 기자회견, 청와대 임명동의안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정치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문 후보자는 17일 오후 7시20분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 가서 국민에게 또, 국회의원에게
청와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동의안은 다음 주 월요일(16일) 국회로 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는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청와대는 일단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