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예산은 74억 삭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 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특히 전공의 지원 예산은 931억 1200만 원이 감액된 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오케이포스 등 플랫폼사와 협업…온라인 식자재 유통 1년 간 10배 성장시장 규모 '70조' 추산 "다양한 식자재 온라인 배송…향후엔 컨설팅도"
CJ프레시웨이가 70조 원 규모에 육박한 식자재 유통, 특히 이커머스를 활용한 유통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급식 시장이 인구 감소와 원재료 상승 등 악재를 거듭하면서, 온라인 식자재 유통을 미래 먹거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4조8000억 원 규모로 책정된 내년도 정부 예비비를 절반인 2조4000억 원으로 삭감하는 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정부는 올해 예산보다 14.3% 증액한 4조8000억 원 규모의 예비비 편성안을 제출했으나, 민주당은 이 중 절반을 삭감했고 국민의힘은 삭감에 항의해 회의장에서 퇴장
출범 3년 10개월 만…사업금액 1억 원으로 책정“공수처 기관 특수성 맞게 교육 체계화하려는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직 특수성을 고려해 공수처 소속 검사·수사관을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에 나선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공수처 검사(수사관)의 교육모델 개발 및 운영체계 연구’를 주제 용역을 발주했다. 수사 대상자와 수
“비인격적 막말ㆍ욕설 수시로”…경영비리 지적도
태광그룹의 노동조합 협의회가 13일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태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금액이 지난해 정비사업 총 수주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사 모두 '1조 클럽' 가입이 유력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상향된 모습이다. 선별 수주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가능한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정부가 제출한 원전 관련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기존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던 더불어민주당도 예산 처리에 동의했다.
산자위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138억 8900만원 규모의 원전 관련 예산이 포함된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2025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앞서 전날(11일) 진행된 예산심사소위에서 야당
경기도 안양시 평촌 일대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최고가가 약 16억 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촌 역대 최고 수준의 높은 분양가를 책정했으나, 지역 내 신축 대기 수요가 충분하단 점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는 이달 15일 견본주택
시중은행들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잔금대출을 시작한 가운데 단위농협도 참전했다. 1000억 원 규모로 적지 않은 규모에 금리는 시중은행 대비 낮게 책정해 은행권과 제대로 붙겠다는 각오다.
12일 서울 강동농협 관계자는 "대출 상담을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낮고 한도도 충분해 대출 접수
설립 50년이 넘은 이수페타시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고려아연 사태를 겪으면서 국내 시장에서 유상증자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5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줄어든 장 마감 이후에 공시가 올라온 점도 여론을 악화시키는 중이다.
이수페타시스는 글로벌 점유율 3위이자 국내 유일의 P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과천시,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과천선’ 광역철도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 노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포함돼 논의가 시작됐지만, 경제성 논란과 지방자치단체 간 노선 갈등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착공의 불씨를 살렸다. 위례과천선이 개통되면 과천
고금리 기조 속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며 공사비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상승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민간 공동주택 신축에 제로에너지 건설 기준이 적용되면서다.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이유로 건축비가 오르는 만큼 건설업계 또한 적정 공사비 책정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
우리은행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잔금대출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27일부터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잔금 대출 취급에 들어간다.
대출한도는 500억 원으로, 내년에는 상황에 따라 한도를 늘릴 계획이다. 금리하단은 연 4% 후반, 상단은 연 5%초반이다.
시중은
‘제로’에서 시작한 부하라 힘찬병원진료·교육·봉사·의료기기 수입까지 만능 기관 거듭나
“도저히 환자를 살릴 수 없는 중환자실이었습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처음 우즈베키스탄 현지 병원 내 중환자실을 목격했을 때의 충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인공호흡기와 모니터가 없고, 제각각 일상복을 입은 환자들이 어지럽게 침상과 의자에 누워
방송·통신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통신 사업자는 ‘돈 되는 사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방송 사업자는 비용 절감으로 업황 악화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인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이 야기한 유료방송업계 한파가 매섭다는 분석이다.
10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9월 기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땅값)가 차지하는 비율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내 분양 단지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새 아파트에 청약통장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중 대지비 비율은 56%로 지난 통계 작성(20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선호) 흐름이 퍼지고 있다. 신규분양 단지들 중에서도 브랜드 아파트로 불리는 10대 건설사 단지가 청약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중 8개 단지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였다.
청
8일 입장문 통해 "인삼공사 매각 안해…3대 핵심사업 육성"FCP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시장 혼란 초래 말아야"
KT&G가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KGC인삼공사의 인수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 특히 인수 제안 과정에서 거론한 시장 가치와 관련해 "허위사실 주장으로 시장 혼란을 초래하지 말라"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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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국회 여야 외교·안보 전문가 국회 4인 대상 질의“미국 우선주의로 한미동맹 다룰 가능성” 질적 변화 예상“재론은 가능…협정 합의 있어 크게 달라질 순 없을 것””트럼프 2기서 미국-북한 관계 개선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북, 핵 보유 잠정 인정이나 제재 해제 등 선 약속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로 4년간 미국의 국
“법무부 여전히 특활비 공개 안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입증 되지 않는 특활비는 전액 삭감할 것”이라며 대규모 삭감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민주당이 특활비 예산을 심의하는 법제사법위원회 내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법무부가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