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담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서울구치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20일 출소자...
산발적인 지역발생에 더해 러시아 냉동어선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40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6명 늘어난 1만24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해외유입, 16명은...
지역발생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집단담염으로 서울(12명), 인천(1명), 경기(8명) 등 수도권에서 증가를 이어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대구에서만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명은 검역 과정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완치자는 38명 늘어 누적 967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58명으로 2명 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주요 집단담염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48명으로 2명 늘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선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확진자가 42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고위험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현재까지 87% 완료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총 19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선 64명으로 전날보다 5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