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약 1290억 원 규모의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체는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일양약품,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등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질병청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를 시작했다.
털진드기에 물리면 10일 이내에 발열과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임파선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긴다. 치명률은 국내 기준 0.1~0.3%로 높지 않지만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질병청은 이번 접종에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755만회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정적인 백신 수급 관리를 위해 접종률을 분석해 필요할 경우 백신을 추가 확보하거나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질병청은 먼저 상황별 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피해 규모를 시나리오별로 예측했다. 그 결과 전파율과 치명률이 모두 높은 시나리오에서 110일이면 유행 정점기에 도달하고, 인구 대비 최대 40%가 감염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 청장은 “이번 대응계획은 사전에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준비해 전파를 최소화하고 유행 정점기를 지연시키는 전략을 담았다”며 “감시체계...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구 고령화,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이용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영상진단 정당성 지침’과 영상검사 ‘진단 참고수준’을 제공해 의료방사선이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영상진단 정당성 지침은 환자의 질병 등 상황에 따라 영상검사 여부...
특히 질병청 자료를 보면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새로 출현한 KP.3 점유율이 8월 2주 기준 56.3%(7월 45.5% 대비 10.8%p 증가)로 지속 증가 추세라며, 해외에서도 KP.3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8월 2주 49.5%)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름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접촉과 이동이 늘면서 당분간 지속될...
찌는 듯한 무더위에 하루 사이 온열질환자가 22명 더 늘어났다.
24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온열질환자 22명이 추가됐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3084명을 기록했다. 이중 사망자는 28명이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역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 4526명 이후 가장 많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청에서 진행된 대국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220개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3주차 226명에서 8월 2주차 1366명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유행이 이달 말 정점을 기록한 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8월 2주차 입원 환자 수는 1357명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7월 3주차에 입원 환자 수는 226명에 불과했지만 4주차에 가면서 475명으로 크게 늘었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8월 1주차에는 861명을, 2주차에는 135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질병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주차 전국 병원·약국의 치료제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신청량(19만8000명분)의 16.7%에 그쳤다.
질병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지난해 여름 사용량을 웃돌아 일시적으로 차질이 발생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가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현재 질병청과 민관협의체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했다. 또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질병청은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치료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국내 처방되는 치료제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모든 구매 비용을 전액 국가 예산으로 해결해야 한다.
올해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조정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무상공급이 종료됐다. 약가의 5% 수준인 5만 원 이상이 부과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대책반장 역시 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질병청장으로 격상한다. 질병청은 확대된 대책반을 바탕으로 유행 상황 조사 및 분석, 치료제 수급 관리 등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의료계·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제약업계에서는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데...
코로나19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 확산하는 추세를 보인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이 미국의 계절 독감 이하 수준인 0.1% 정도로 질환의 위험성 자체가 약화했다”고 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지나친 공포심은 금물이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책반장 역시 기존 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질병청장으로 변경해 보다 신속한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계속 줄다가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달 첫째 주에는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까지 늘었다.
질병청은 지난...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를 ‘관심’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관심 단계에서 확진자에게는 증상 호전 이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격리가 권고된다. 이후에는 별다른 조치 없이 직장이나 학교로 복귀해도 된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긴장 태세를 갖추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염병 전문가들을 소집해 지역사회 내 감염위기...
질병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냉방기를 이용하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휴가철에 이동량이 늘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며 "작년과 재작년 7∼8월에도 코로나19 환자가 늘었고, 당시 유행 패턴을 참고하면 올해 여름에도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변이 확산도 환자 수...
이에 질병청은 올해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강원)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했다. 또 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인식도 제고를 위해 ‘말라리아 주의보-경보체계’를 도입해 말라리아 유행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말라이아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질병청이 발간한 ‘주간 해외감염병 발생동향’를...
34%), 휴마시스(10.17%), 씨젠(9.15%) 등 다른 진단키트 기업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전날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부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감염병(질병청) 연구사업관리전문가(PD) 1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급증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기획 수요의 효과적 대응과 중장기 아젠다 발굴 및 주요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PD 제도를 마련했다. 2023년부터 각 전문 분야별 공개채용을 통해 PD를 활용 중이다.
PD는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