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순환근무체계 붕괴와 배후진료역량 약화로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대란’이 우려됐지만, 연휴 기간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뺑뺑이’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응급실 내원 경증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올해 설 대비 33% 감소한 덕이다.
정부는 현 상황을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적응기’로 보고 있다. 경증환자 병·의원...
이 대표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넘어 이제 질환예측을 통해 늘어나는 진료수요와 입원수요에 따른 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심정지 예측뿐 아니라 응급부정맥 예측, 패혈증 예측 등 입원환자 중증화 예측과 관련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하여 임상현장에...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넘어 이제 질환 예측을 통해 늘어나는 진료수요와 입원수요에 따른 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심정지 예측뿐 아니라 응급 부정맥 예측, 패혈증 예측 등 입원환자 중증화 예측과 관련한 AI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하여 임상현장에 적용해...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9~10일 전의교협 참여 수련병원 중 53곳을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벌인 결과, 전공의 이탈에 따른 교대근무체계 붕괴와 배후진료 약화로 ‘1인 근무’ 의료기관이 늘면서 응급실 진료역량이 평소보다 5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상황은 부산 등 비수도권 의료기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는 재차 의료계에 여·야·의...
한 총리는 "복지부와 지자체, 소방청에서는 환자이송체계가 원만히 작동하도록 협업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응급실의 진료역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보다 적은 인력으로 명절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다 보니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재정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8개 진료과목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원한다. 지역의료기관에 장기 근무할 것을 선택한 전문의가 지자체와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정주 여건 개선 등도 함께 검토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증원을 계기로 의대 교육여건 확충에 충분한 투자를 추진하고, 의학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응대역량 강화 교육 및 모니터링, 리더십 교육, 진료면담 컨설팅, 부서코칭, 서비스디자인 등을 시행하며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평소 2만 명 근처인 응급실 일일 내원 환자 수가 연휴에는 작년 기준 3만 명까지 증가하게 된다”며 “지금 상황에서도 진료에 차질을 보이는데, 하루평균 1만 명의 환자들은 응급진료를 받지 못하게 될 상황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해야 한다. 이들 상급병원의 최종치료역량 저하는...
중증·응급의료 후속진료 역량이 가파르게 소진되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질환별 진료 가능 기관은 평균 88곳으로 전주 목요일인 지난달 19일(102곳) 대비 14곳 줄었다. 평시(109)에 비해선 21곳 적다. 이들 중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응급실은 4곳에 불과하지만, 응급진료 후 배후진료 역량은...
앞으로 연수생들은 맞춤형 역량 바탕 교육과 체계적 사후관리 및 네트워킹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연구, 교육, 진료의 선순환 구조 구축, 보건의료인 양성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자원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입학생 대표 레이모바 나피사 노짐 키지(RAYIMOVA NAFISA NOZIM KIZI, 우즈베키스탄) 학생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최우수상을 받은 ‘김앤장’ 팀은 아산시 의료현황과 의료 인프라를 반영한 연도별, 진료과목별 응급 의료의 접근성을 분석하고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H는 2019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COMPAS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COMPAS를 활용해 화성시, 세종시, 수원시 등 전국 39개 지자체의...
아울러 정부는 진료여건 개선·현재 의료 역량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 조속 개선·후속진료 역량 유지 지원 △모니터링 필요 의료기관에 인건비 지원 △군의관 등 대체인력 필요 기관에 핀셋 지원 △이전 연휴보다 많은 당직 병의원 4000개 이상 운영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한 협력병원·발열클리닉 운영 등을 약속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응급을...
정하고 역량에 따라 적절한 업무를 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태까진 전문성이나 숙련도가 없는 간호사임에도 병원에서 설득해서 진료지원 간호사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별도의 자격증 발급 등 간호사들의 자격을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숙련된 간호사들에 대한...
실제로는 1만 명 정도가 의료 현장을 떠난 것”이라며 “배후진료도 그렇고 응급실도 그렇고 역량이 평시보다 20~30%는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밀려드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결국은 중증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할 수밖에 없고, 이게 현장의 의료진들에게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라며 “이것은 분명히 엄중한 상황이고...
그는 “전공의 공백 등 영향으로 응급실과 후속진료 역량은 평시 대비 70~80% 수준으로 감소해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그간 현장을 지켜준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환자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당면한 응급의료의 문제는 의료인력 부족 등 오랜 기간 의료개혁이 지체되면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의학의 견고한 근거 마련을 위한 미래 과제(Robust Evidence in Integrative Medicine: Innovations, Challenges, and Future Directions)’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통합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을 받는 △데이빗 모어(David Moher) 캐나다 오타와병원...
약 70%의 전공의가 수련하는 상급종합병원 수련체계는 내년부터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을 도입해 다양한 중증도 환자에 대한 기본진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진료협력병원 간 협력체계 하에서 중증 환자뿐 아니라 중등증 이하 환자에 대한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필수의료도 경험시킨다는 구상이다.
전공의 연속 수련시간은...
비상 진료 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 또 현장에서 간호사 또 간호조무사 비롯 관계자 여러분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뛰고 계시기 때문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근본적인 문제도 있지만, 이는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그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 답은 현장에 있고, 디테일에 있는 것이고 정부는 헌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