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어르신들은 통증을 노화로 인한 당연한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로 오인해 진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진단 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도 불가피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장은 “수술 후 좋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내 병·의원 기준 접종 비용은 백신 종류에 따라 14만 원에서 25만 원이다.
HPV 백신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HPV 2가와 4가 백신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이 아닌 여성과 남성, 지원 대상이라도 9가 백신을 접종하기를 원하는 이들은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럴 경우 한 번...
고령화 시대 핵심이 될 디지털 기술이 원격 진료라는 의견이 나왔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이나 취약계층은 병원 이동이 어려워서다. 또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이 직면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해 극복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2024 추계 학술대회’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응급실 이용 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도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먼저 응급실이 중증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진료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응급·후속진료와 중증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기간...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시스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란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여러 기관이 가지고 있는 환자의 진료·처방이력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저장하고 모바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뜨거운 물, 날카로운 칼, 물속 등 위험한 장소나 물건을 피하는 것이 좋다.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뇌전증 환자도 일상생활은 물론 정상적인 직장 생활이 가능하며, 뇌전증은 정신 질환이 아닌 신경학적 질환이다. 환자들은 자신을 탓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약물 복용을 꾸준히 하고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양 원장은 자신은 외래 진료만 맡고 있으며 사망한 A씨의 주치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어느 과보다 환자와 의사 간의 라포(친밀도)가 매우 중요하며 한번 주치의와 진료가 시작되면 쉽게 타 의사가 개입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위급 상황 당시 심폐소생술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에 “1년에 1번씩 내과 과장님이...
“우려했던 대란‧붕괴 등 상황 발생하지 않아”“사직 전공의 33% 신규취업 등으로 현장 복귀”“진료난, 고질적 필수인력 부족 탓”
대통령실은 19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우려했던 대란이나 붕괴, 마비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병‧의원이 대거 문을 닫는 추석...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순환근무체계 붕괴와 배후진료역량 약화로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대란’이 우려됐지만, 연휴 기간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뺑뺑이’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응급실 내원 경증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올해 설 대비 33% 감소한 덕이다.
정부는 현 상황을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적응기’로 보고 있다. 경증환자 병·의원...
이 대표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넘어 이제 질환예측을 통해 늘어나는 진료수요와 입원수요에 따른 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심정지 예측뿐 아니라 응급부정맥 예측, 패혈증 예측 등 입원환자 중증화 예측과 관련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하여 임상현장에...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넘어 이제 질환 예측을 통해 늘어나는 진료수요와 입원수요에 따른 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심정지 예측뿐 아니라 응급 부정맥 예측, 패혈증 예측 등 입원환자 중증화 예측과 관련한 AI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하여 임상현장에 적용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ㆍ연금ㆍ노동ㆍ교육 등...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 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경희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연구에 참여해 진료 혁신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3번째 어린이병원 방문...“정부가 더 뒷받침할 것”입원 아동에 “송편 먹었어?...빨리 좋아져 퇴원하자” 인사도참모진 회의서 “의료진‧구급대원 덕에 의료공백 이겨내”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어린이병원을 찾아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2월...
한 총리는 "겸손하게 경청하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심지 굳게 나아가겠다"며 "국민이 전국 어느 곳에 사시건 만족스러운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어려운 고비를 넘고 있다"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 일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자기가 맡은...
25주 이내 조기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애초에 적고, 수지접합수술은 전국적으로 5개 전문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할 수 있어 평소에도 시·도 외 이송이 잦다. 전공의들의 피부·성형외과, 수도권 쏠림에 따른 지역·필수의료 약화로 과거에도 응급실 뺑뺑이가 빈번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브리핑에서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보호...
이번 뉴스위크 조사 결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지속적인 혁신이 가시화된 성과로, 중증 고난도 진료 수준, 첨단 지능형 병원 디지털 전환 수준을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의료 혁신 구현, 글로벌 선도 수준에 다다랐다. 올해 초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중증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부터 수술, 입원까지 환자가 접하는 모든 서비스에 자체 표준지침(아산 글로벌 스탠다드·AGS)을 정립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중증환자들이 서울아산병원을 찾고 있다. 작년 한 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해외 환자 수만 120여 개 국가 1만9000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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