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중예산영화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기획개발지원사업에는 올해보다 10억 원 증액된 26억 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극장 소외 계층을 위한 △한글 자막 및 화면 해설 제작ㆍ상영 지원 사업 △영화관 동시 관람 장비 도입 지원 △영화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영화문화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계의 오랜 불공정...
'파일럿'ㆍ'탈주'ㆍ'핸섬가이즈' 중박영화 탄생문체부, '중예산영화' 지원으로 산업 위기 극복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독립예술영화 지원에 집중했다면, 영화산업의 허리를 책임질 중박영화 탄생을 위한 지원을 통해 무너진 영화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중예산영화는 고예산의...
대중성ㆍ작품성 동시에 확보해야 중예산영화 흥행'살인의 추억'ㆍ'올드보이'…중예산영화 성공 사례"마니아적인 요소들이 더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해"
한국영화사에 대표적인 중예산영화가 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다. '살인의 추억'은 제작비 41억 원에 누적관객수 525만 명을 동원했고, '올드보이...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신설…100억 편성상반기에 중단된 '홀드백' 문제도 재점화유인촌 "책임심의제 도입해 공정한 지원"
내년 영화 부문 지원 예산은 총 829억 원이다. 지난해 대비 12.5%(92억 원)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0억~5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중예산 영화' 지원 부문을 신설해 100억 원을 편성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30일' 흥행에 관해 영진위 관계자는 "흥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예산 영화의 장점을 살려 20대 관객을 타깃으로 웃음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며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라며 "정소민, 강하늘 등 배우들의 편안하고 밝은 매력 또한 젊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