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연구원은 생물보안법 제정 전후로 글로벌 제약사가 중국 업체에 거리를 두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에스티팜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Biktarvy)에 대해 계약 체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길리어드가 기존 중국 쪽에 맡겼던 물량 중 일부를 국내로 옮겨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샴페인’은...
김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보낸 GV1001 기술도입 제안서를 참고하면 명확하다"며 "그들은 3년래 10만 명을 개런티(보장)한다고 전망했는데, 1인당 연간 치료비가 15만 달러(약 2억 원)로 150억 달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질환은 10만 명당 7명이 발생한다"며 "환자수는 미국 2만3000명, 유럽 1만600명, 중국...
다음 달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기업인 인벤티지랩의 주가도 같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인벤티지랩의 비만치료제는 글로벌 진출 준비가 완료돼 근시일 내에 사업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교보증권은 "국내 비만치료제 투자를...
이번 기술이전은 올해 5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 후 4달 만에 이뤄졌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자큐보는 총 21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남미의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은 2017년에서 2022년 동안 6.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2년에서 2027년 동안에는 7.8%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인 중국의 수요 부진을 거론하고, 올해 이익 전망을 낮추자 주가가 11% 가까이 폭락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MW는 부품을 공급받은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 콘티넨탈이 브레이크시스템과 관련된 보증 소송에 휘말리면서 하반기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증시에서 영국 제약사...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해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을 거쳤다. 휴젤 대표 재직 시절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대표 제품의 허가를 이끌고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손 대표는 “국내외 제약사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으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파마는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Sinopharm)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4일 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최승필 바이오파마 대표, 공진립 시노팜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장진단키트(집에서 간편하게 대장암 및...
미국, 네덜란드, 한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 고객의 90건 이상의 IND 승인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벨기에 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와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스마트캡'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글로벌 TOP10 제약사와 860억 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신약은 중국에서 원료를 공급받았지만,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에스티팜이 대체 원료공급사로 선정됐다. 이 같은 영향으로 1년 신고가(12만800원)를 갈아치웠다....
회사는 이번 물질 특허 등록을 통해 치료용 압타머 개발 기술력을 재확인하고, 유럽과 일본, 중국 등 기존 출원한 국제특허출원의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본 특허는 당뇨 외에도 심혈관 질환, 비만,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제약사 대상 기술 논의 과정에서도 미국 특허 보유에 따른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화동제약은 중국 10대 제약사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질환 항체 및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총 계약금은 800만 달러(계약 직후 600만 달러와 기술이전 완료 후 200만 달러)로 약 110억 원에 달한다.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 750만 달러(약 4300억 원)를 받는다.
또한 연간...
에스티팜은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에 863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5년 12월 9일까지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면서,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 원 대비 약 51%에 육박할 정도의 대형 계약이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웅제약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2013년 대웅제약이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억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개발 및 상업화 기술수출에도 성공했다.
일동제약이 지난해 10월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로 설립한 유노비아도 주목을 받는다. 이 회사는 2형 당뇨와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파킨슨병 치료제 ID119040338을 개발 중이다.
대형제약사...
AC101은 헨리우스가 기술이전받아 허투(HER2) 양성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 HLX22로 중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헨리우스는 전세계 제약사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당시, 허셉틴 항체치료제가 HER2 양성 전이성 위암의 전체 생존율을 높이지 못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신규 항체치료제인 HLX22를 기술이전 받았다”며 “허셉틴과...
대한 중국과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가 개발중인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대량생 산에 최적화된 벡터 구조에 대한 것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30원(29.90%) 오른 4475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노보노디스크가 블록버스터...
기술업종도 1%가량 떨어졌지만 가장 타격이 적은 것으로 꼽혔다.
유럽 최대 구리 제련소인 아우루비스가 최신 분기의 세전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12% 폭락했다.
스위스 피부 전문 제약사 갈더마는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의 로레알이 지분 1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1.3% 상승했다.
상위 제약사와 첨단 원료 소재를 개발하는 대기업 DCM 슈리람을 포함해 총 4개 기업이다. 또한 인도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도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인도 바이오의약품 및 소부장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양국 기업 간 지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달하는 글로벌 의약품 생산의 중심이었으나, 전통적으로 저분자...
세계 임상의 절반이 진행됐던 유럽이 전쟁, 기술, 규제 등 환경의 원인으로 지고, 무섭게 성장하는 미국과 중국의 임상시험 점유율이 증가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아이큐비아는 최근 5년(2019년~2023년)간의 임상시험의 특성 및 글로벌 임상시험 다각화의 필요성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직접 발로 뛰며 현지 영업력 확장에 ‘집중’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 체계를 갖추고 자체 개발 신약을 판매하는 유일한 한국 제약사다. 현지 판매는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담당한다. 회사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팅센터 임직원들은 글로벌 빅파마 등에서 20년 이상 뇌전증 및 주요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출시·판매를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