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떨리는 목소리. 한국에 있는 기업이 거액의 해외송금 사기에 걸려들었다. 범인은 해당 기업의 이메일을 해킹해 ‘유럽 협력업체의 입금 계좌가 변경됐다’고 속였고, 이에 거래대금을 송금한 한국기업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파악한 후 다급하게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순간...
될 것”이라며 “포르투갈 에너지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에너지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탄소중립이라는 국제사회의 공동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조영무 주포르투갈 한국대사와 아나 폰또우라(Ana Fontoura) 포르투갈 환경기후행동부 차관이 임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 주포르투갈 대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신임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무고시 23회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주네덜란드 1등서기관, 주유엔대표 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1972년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이후 주(駐)UN대표부 참사관, 주포르투갈 참사관, 주유럽공동체(EC)대표부 공사,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주모로코 대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주프랑스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외교부 본부 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그는 2007년부터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 내정자는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