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는 6회 김도영의 주루사와 9회 만루 상황에서 대주자 박정우의 주루사가 이어지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윤영철이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음에도 호투를 펼친 불펜의 노고가 허사가 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경기까지 벌렸던 경기 차를 2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현재 NC, 삼성, 두산 베어스가 2경기 차로 KIA를 쫓고 있는...
이후 주루사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아웃됐지만, 다저스는 프리먼 적시타와 먼시 희생플라이로 2점을 올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라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7회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강백호가 고개를 숙였다.
강백호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중국과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인정한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9일 열린 호주와의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친 뒤 벤치를...
호주 대표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This(이것)”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강백호의 주루사(死) 장면을 공개했다. 화제성 높은 장면이라는 뜻이다.
호주에 7-8 패배를 당하며 한국 팀은 8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는 전부 승리해야 하는 한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다음 경기는 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이다.
특히 추격의 흐름 속에서 강백호가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 주루사를 당한 장면이 뼈아팠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와 맞대결을 펼쳐 7-8로 역전패했다.
이에 한국은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B조 2위까지 8강 진출에 가능해 한국은 10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하지만 추신수는 1사 2루 상황 3번 노마 마자라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로 향하다 주루사를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산타나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처리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0(61타수 14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는 1-8로...
강정호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주루사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직구만 5개 던진 애틀랜타 투수 짐 존슨에게서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재빠른 주루로 득점 기회도 만들었다. 다음...
김태형(48) 감독은 스프링 캠프에서 “주루사가 많이 나오더라도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불펜진이 5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조짐이다. 안경현(45) 야구 해설위원은 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서 두산을 직접 지켜보고 “두산을 가장 짧게 봤지만 강하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고...
주루사도 아쉬웠다. 정근우는 1회와 5회 각각 3루와 홈을 각각 파고들다가 아웃돼 기회를 날렸다. 어차피 승리가 목적이 아닌 6점차 이상의 대승만이 의미가 있었던 경기에서 무리한 주루 플레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선제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의 연이은 실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