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창립자 이병철 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솔그룹 측이 4일 밝혔다. 향년 94세.
조 전 이사장은 1월 30일 별세한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고인은 경북대 의대(옛 대구의전)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1948년 이화여대 가정학과에 재학 중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혼인해 3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고, 1983년 한솔제지의 전신인 전주제지의 고문을 맡았다.
이후 1991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독립경영에 나섰고 1992년에는 사명을 순우리말인 지금의 '한솔'로 바꾸며 한솔그룹 시대를 열었다.
경영...
1953년 아버지 조운해 전 고려의료재단 명예이사장과 어머니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사이에 태어났다. 3남 2녀 가운데 차남이다.
73년 캔터버리(미국)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1999년 한솔PCS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이후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솔엠닷컴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쳤다.
한솔그룹 측은 조 전 부회장이 배임으로 구속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고모부인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갖고 있던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2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인희 한솔 고문의 남편인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보유지분 10만주를 전량 장내에 매도했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주가는 14만3000원에서 14만5000원 사이였다. 이를...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녀 이인희 한솔 고문이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과, 차녀 숙희씨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동생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결혼했다.
이러한 재계의 혼맥은 최근 들어 다시 한 번 변화하고 있다. 기득권의 지극히 폐쇄적인 혼맥 구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팽배해진데다, 해외 유학을 다녀온 재계 3~4세의 열린...
이인희 한솔 고문과 남편인 조운해 전 효석장학회 이사장, 그리고 셋째 아들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가진 한솔제지 지분은 6.92%에 불과하다. 기존 순환출자 해소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한솔그룹으로서는 반갑기만 하다.
그러나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대기업집단 지정을 앞둔 한솔그룹의 속내가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당시 대부분의 혼인이 그랬던 것처럼 남편인 조운해 전 효석장학회 이사장과의 결혼도 양가 어른들의 합의로 이뤄졌다.
당시 두 사람의 혼인을 주도한 인물은 박준규 전 국회의장. 박 의장은 이 고문의 모친인 고 박두을 여사의 조카로 박두을 여사가 박 전 의장에게 이 고문의 혼사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운해 전 이사장은 모교인 경북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고문은 강북삼성병원 이사장 출신인 조운해 씨와 결혼한 뒤 슬하에 동혁(62), 동만(59), 동길(57), 옥형(51), 자형(40) 등 3남2녀를 뒀다.
삼성가의 장손이자 최근 상속분쟁의 중심에 있는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은 전 경기도지사 손영기 씨의 장녀 복남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맹희 씨는 중국에 체류 중이며 장남 이재현 회장이 CJ그룹을 이끌면서 삼성가 장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