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코른라이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사임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엘 부행장은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사표를 냈다. 조엘 부행장은 아시아지역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초 씨티은행의 지점폐쇄를 비롯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조엘 부행장의 임기는 2015년 10월 1일까지였다.
조엘 부행
한국씨티은행이 2년 만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열한 경쟁과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소비자금융 부문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엘 코른라이히 씨티은행 부행장은 지난주 방한 당시 노조측과 만나“올해 한국내 사업을 디지털뱅킹 구축과 주요 거점도시의 상류층을 상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조직을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