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로 논란에 휩싸인 조송화 선수가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측은 “함께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선수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무단이탈이 아닌 부상에 따른 휴식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 위원이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미인가”라고 질문하자...
앞서 김 대행은 지난달 16일 주장 조송화와 팀을 무단 이탈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일로 서남원 전 감독과 윤재섭 단장이 경질됐으며 무단이탈의 중심이었던 김 대행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묘한 그림이 그려졌다.
구단의 결정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일자 김 대행은 “서남원 전 감독의 폭언으로 팀을 나갈 수밖에 없었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서남원 전 감독의...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주장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시작된 IBK 기업은행 항명사태가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 삼삼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의 경기에 감독 대행 자격으로 등장한 김사니는 경기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사니 감독대행은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을 마치고 서 감독과...
IBK기업은행은 최근 주전 세터이자 주장인 조송화와 김사니 코치의 무단이탈과 항명,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의 경질 등 촌극에 가까운 사태를 겪었다.
선수와 코치가 무단이탈을 했으나 책임은 감독과 단장에게 묻고, 문제를 일으킨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바뀐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경기 초반 바실레바와 조송화의 호흡이 맞지 않아 위협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1·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에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바실레바와 김혜진의 연이은 공격을 내세워 3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실레바의 득점력에 김혜진의 플레이까지 살아나면서 4·5세트를 얻어 역전에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레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