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협에 따르면 어선에 설치된 조난발신장치버튼(조난버튼)을 누르는 캠페인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실시한다. '선장님 우리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조난버튼을 누르세요'란 슬로건도 세웠다.
올해 조난버튼을 먼저 누른 다음 음성신고를 하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어업인 6만 명 이상을 목표로 안전조업교육 시 조난버튼 사용안내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인명피해를...
앞서 사고 화물선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해상에서 사람이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DSC 조난신호를 보냈다. 화물선 선장은 오전 2시 41분께 해경과 위성 전화에서 “모든 선원이 배에서 내리겠다”고 말했다. 오전 3시 7분께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했다. 해경은 사고 화물선의 EPIRB가 작동한 시점에 이미 배가 침몰한...
조난발신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기관실 등 특정 구역의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내년에 무상으로 근해어선 2700척에 화재경보기를 시범 보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해 2021년에는 어선 내 2~4대의 화재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조타실에만 있던 조난버튼은 선원실에 추가 설치해 선내 어디서든...
이는 선장 김씨가 사고 직후 배에 설치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조난신고버튼을 눌렀거나, 누르지 않았다고 해도 배의 V-PASS가 끊겼으니 당국이 이를 감지하고 곧 수색에 나서리라고 믿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돌고래호의 V-PASS가 5일 오후 7시 38∼40분에 끊겼는데도 돌고래1호 선장이 추자안전센터로 신고를 하기까지 VTS나 해경안전본부는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