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은 이날 조계현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미야자키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최희섭도 마무리 캠프 합류를 자청해 같은 날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최근까지 러닝 등 체력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 온 최희섭은 배팅과 수비 등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기술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태 전 LG 감독 아래서 1군 타격을 맡았던 신경식, 김선진 코치와 장광호 배터리 코치는 조계현 수석코치를 따라 2군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김기태 전 감독가 물러난 이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상문 감독과 구단, 그리고 김기태 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2군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한...
친분이 두터운 관계가 아니라도 어울려 사는 법을 익혀야 하지 않나"라며 조계현 수석코치의 발언을 지적했다.
또 다른 야구팬들 역시 "조계현 수석이 퇴장할 필요가 있을까? 너무 의리라는 명분에...", "조계현현, 김기태의 야구 대선배 아닌가? 좀 그렇다",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고, 팀 분위기 좀 끌어 올리자~ 선수들 하나같이...
김기태 감독에 이어 조계현 수석코치도 LG 트윈스를 떠날 전망이다.
LG는 11일 새 사령탑으로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을 선임했다. LG는 시즌 중 혼란을 막기 위해 코칭스태프들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김기태 전 감독의 빈자리를 대신한 조계현 수석코치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코치는 양상문 감독의...
이후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어왔다. 이 기간 LG는 6승 11패를 기록했고, 12일 현재 시즌 전적 10승 1무 23패로 최하위다.
따라서 양상문 신임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시키는 일이다. LG는 시즌 초반부터 투타의 부조화로 침체에 빠졌고,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LG의 전력은 리그 상위권으로...
하지만 지난 4월 2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사퇴를 표했고 이후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11일 경기까지 LG는 김기태 감독을 엔트리상 감독으로 남겨둬 차기 감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양 신임 감독은 지난 1994년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애칭을 얻었던 김재박 전 감독 역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채 팀을 떠나야 했고 김기태 감독의 전임자였던 박종훈 감독 역시 장기 계약을 통해 취임했지만 역시 계약기간을 채우진 못했다.
현재 LG는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구단은 김기태 감독의 복귀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기태 감독이 물러나며 조계현 수석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는 LG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수비 이전까지 8-7로 리드하며 4연패를 벗어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9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10회에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8-9로 패했다.
외국인투수 티포드가 선발로 나선 LG는 1회 선제점을...
조계현
LG트윈스를 사퇴한 김기태 감독을 대신 당분간 LG를 이끌어갈 조계현(50) 감독대행은 ‘감독대행’ 대신 전과 같이 ‘수석코치’로 불리고 싶다는 뜻을 선수단에 전달했다. 김기대 감독을 향한 예의를 끝까지 지키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계현 감독 대행은 24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독대행이 아니라 끝까지 ‘수석코치’로...
조계현 수석코치 체재로 경기를 치른 LG는 선제점을 내준 뒤 4회초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2-2 동점이던 5회초에도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LG는 18경기를 치른 현재 4승 1무 13패로 9개 구단 중 최하위다. 최근 11경기에서는 10패를 기록중일 정도로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결과적으로 올시즌 18경기 만에 사퇴한 김 감독은...
아니다", "김기태 감독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성적부진 하나의 이유때문일까"라는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는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한 이날도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4승 13패 1무승부라는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LG는 당분간 조계현 수석코치 체제로 팀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LG트윈스는 23일 “김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일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 22일까지 4승 12패 1무로 그치고 있다. 실제 김 감독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더그아웃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김 감독은 2011년 말 박종훈...
신동훈을 대타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조계현 수석코치가 이를 말리려 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자신의 결정을 끝까지 고집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대기 타석에 있던 정의윤까지 철수시켜 패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신동훈 대타 사건’에 대해 함구했고 경기장에서도 일찌감치 떠나 그 의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