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면 아직 봉합되지 못한 의료대란 해결,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 등을 두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점차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대선에 출마하려면) 1년 6개월 전에 그만둬야 하니까 내년 9월에 그만둘 거라 예상했는데, 지금 이...
채상병 특검법은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것으로 ‘제3자 추천 특검법안’으로도 불린다.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리면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여야는 채상병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 권한 등을 두고 대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요구에 따라 소위 위원들은...
이 법안은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으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리면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당 의원들은 채상병 특검법 토론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굉장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처럼 채상병...
9월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제3자 추천안’ 채상병 특검법과 ‘공천 개입 의혹’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으로 여당을 압박하면 어렵게 되살린 대화와 협치 기조가 급격히 얼어붙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추석 전에 이른바 ‘이재명표’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다. 민주당은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한 대표의 주장을 수용하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이제 한 대표가 화답할 차례"라고 했다.
이어 "이래선 안 된다. 또 저래서 안 된다고 하는 구구절절한 핑계는 그만하시고 7월...
이어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수용하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했다. 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약속을 지킬 차례”라며 “해병대원의 억울함을 푸는 것은 정쟁이 아니다. 오히려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이 정쟁”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한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발의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제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야당이 재추천 요구권을 갖고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수사기관의...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은 “한 대표가 공언한 대로 대법원장 제3자 추천 특검을 발의하니 (약속을) 이행하라는 취지”라면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정치적 결단과 양보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수사 기간과 인력도 늘었다. 수사 기간은 20일(70일→90일)이 늘었고, 특별검사보는 3명에서 4명, 특별수사관은 4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언론...
이어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당 대표에 취임한 지도 40여 일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포함해 한 대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 조건만 붙일 뿐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직접 입장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제3자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 의견과 말씀을 나눴고, 허심탄회한 토론 있었지만 아쉽게도 합의하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전격 수용하겠다며, 법안 추진에 협조하라고 한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이견 표출...
현재 한 대표는 ‘제3자 특검법’과 ‘의대 증원 유예’ 등을 제안하는 과정에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잇따라 마찰을 빚으면서 당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앞서 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원내 지도부 측에서 “국회 운영은 원내대표가 최고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이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 대표는 전 국민을 상대로 ‘제3자 특검’을 하자고 공언했다. 그 진심이 바뀌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증거 조작 의혹도 특검하자고 했던데 수용하겠다.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소한 조건을 더 추가한다면 그 역시도 우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민주당은 한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 방식 해병대원 특검법'을 직접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개정안'(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친일인사 공직임명 방지법'(헌법부정 및 역사왜곡 행위자 공직임용 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금투세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민주당과 합의한다면 당내 반발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권 관계자는 “야당과의 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오기보다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는 데 당내 의원들이 더욱 반발할 것”이라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30일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권력이 더 강하다. 설득을 해야지 말 한마디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특검법과 관련, 여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되면 대통령께서 법을 수용하실 것인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실체가 있다고 보는지.
=채상병 특검 청문회를 하지 않았나, 잠깐 봤더니 이미 거기서 외압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제3자 특검법 발의를 두고 대통령실과 소통을 하고 있냐는 질문엔 “당에서 입장을 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정부와 소통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미룰 이유가 없다”며 “이 대표도 오늘 퇴원하신다고 하던데, 만나는 일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 “저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상당 부분 논의가 진척된 만큼, 소위 논의 과정에서 별다른 쟁점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1대 당시 구하라법은 법사위 법안심사소위까지 통과했지만 여야가 특검법 등을 두고 정쟁을 반복하면서 자동폐기됐다.
앞서 여야는 28일 열릴 본회의에서 구하라법 등 비쟁점 법안을 합의처리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는 '사람 인 자' 같은 관계"라며 "서로 기대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은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은 여전히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최대한 관철해보겠지만, 정치라는 게 일방적으로...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 등 일부 당내 반발에 직면한 한 대표가 생중계되는 회담에서 여러 약속을 하고서 못 지키게 되면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에 흠집이 난다는 것이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도 “아직 지지층이 단단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당내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의 리더십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한...
우 의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은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한 것이고, 또 야당은 동의할 수 있으니 여당에 공식 제안하라고 한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나서서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게 국민적 합의”라며 “이대로 넘어가기는 어려우니 여야가 합의해서 방안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