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제2금융권, 석유화학, 유통 부진 장기화조달금리 상승으로 PF·개인사업자 건전성 부채 상승
‘위로는 막혔고 아래는 뚫렸다’ 우리 기업의 신용등급 얘기다. 올해 등급이 오른 곳은 34곳에 불과했고, 하락한 곳은 82곳에 달했다.
22일 본지가 올해 들어 이날까지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기업(금융 포함) 장기...
정상 사업장이나 정리·재구조화 등을 통해 사업성이 회복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유도하고, 연체율 상승 등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가 있는 일부 제2금융권 금융사에 대해서는 부실자산 정리 및 자본확충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부진한 금융사는 경영실태평가나 현장검사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2금융권 부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금융권 부실은 부동산 PF하고도 연관이 돼 있어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며 "자본 충실도나 건전성 측면에서는 증자 등을 통해서 전체적으로는 강화되고 있다. 개별 금융회사의 리스크는 제도의 틀 안에서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김...
실행으로 2~3개월 시차를 두고 연결된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대출 규제가 도입 예정이면 대출 선수요가 발생한 측면이 있는데 그게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도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8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주담대, 8.5조 원 증가…서울·수도권 부동산 상승에 기인 은행권 가계대출 큰 폭으로 늘어…제2금융권도 증가 전환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9조8000억 원 증가했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여신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금융당국도 이러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노력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금감원은 향후 정책성 대출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리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용대출, 제2금융권 대출 풍선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한국 금융권이 직면하고 있는 4대 리스크 해소를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가계부채의 경우 총량 측면에서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해 대출실행 여부나 한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고정금리...
은행권에서 잇달아 대출이 막히자 보험사 등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리은행도 주택을 소유한 경우 추가 구입을 위한 주담대를 제한하고 무주택자에게만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NH농협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오는...
더욱이 금융당국이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전이되는 ‘풍선 효과’ 까지 이번 주부터 점검하기로 하면서 대출 절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우리은행이 무주택자에 한해서만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내주기로 한 데 이어 카카오뱅크도 3일부터 주택구입자금 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기존 세대 합산 기준...
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캐피털사들의 부동산 PF 관련 예상 최대 손실액이 5조 원가량으로 나타나 제2금융권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 말 기준 일부 중소형 캐피털사들의 PF 대출 연체율도 30~50%까지 급등했다.
은행이나 보험사와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주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서울시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종합지원(금융·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은 금융(보증)만 단독 지원받은 업체에 비해 1년 후 매출액 상승률이 4.2%p, 신용점수 상승 비율이 5.6%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2금융권 대출 비중 감소 폭도 3.4%p 높았다.
현재 시는 매년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5대 은행이 4월부터 6월까지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연 5.52%로, 2021년(2.27%)과 비교해 3%p 이상 높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일 경우 제2금융권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최근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 대책’을 발표한 배경이다. 소상공인...
검찰 내 증권‧금융 및 반부패 수사 전문가로 통하는 김형록(31기) 전 수원지검 제2차장 검사와 성범죄 관련 대검 공인 전문검사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박명희(34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검사마저 영입하며 기업 형사‧수사 대응력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법관 출신으로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으로 형사소송법 개정 등 굵직한 사안을...
이들은 2022년 금융위원회가 주재한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생애주기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금융교육 추진방향’을 마련했다.
한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각 금융공기업이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면서 “하나의 기관이 생애주기별 전체 콘텐츠를 제공하기보다는 연금 관련 상품이 강점인 곳은 40~50대 맞춤형 금융 교육을...
각 업체들은 자신과 티메프가 어떻게 다른지 증명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다. 티메프 사태는 결국 피해자만 양산했다. 가성비를 추구한 소비자, 수익을 내려했던 셀러, 결제를 지원한 금융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사태가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 누구도 책임지는 자가 없다.
은행 뿐 아니라 제2금융권 등 전 금융권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7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3000억 원 순증했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 원 줄어 전월(-1조7000억 원) 대비 감소폭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 원 감소해 전월(-1조7000억 원) 대비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는 전월 반기말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상호금융권(-1조2000억 원), 보험(-200억 원)은 감소세를 유지했고, 여신전문금융회사(8000억 원), 저축은행(2000억 원)은 증가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큰 만큼 높은 경각심을...
나이스신용평가가 앞서 발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PF 관련 예상 최대 손실액은 캐피털사가 5조 원으로 제2금융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와 PF 부실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중소형 캐피털사들의 자산건전성은 더욱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다. 당장 높아진 연체율과 강등된 신용등급에 돈을 제때...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채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문제 등 4대 리스크 해소를 핵심 과제로 꼽아왔다. 이에 금융권 CEO들과의 만남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취임 초부터 명확하게 메세지를 보내온 만큼 간담회에서도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