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주무부처 장관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탄생을 이끈 거물급 인사가 ‘응급실 뺑뺑이’를 도는 일이 벌어졌다. ‘좌파’ 소리를 들어가며 국민건강보험을 탄생시킨 주역이며,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맡았던 김종인 전 위원장은 며칠 전 새벽 집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구급차에 실린 그는 22곳의 병원을 헤매고...
퀴즈를 하나 풀어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한국인 축구선수 이름 맞추기다. 16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그가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하자 팀 동료가 주먹을 날리다 퇴장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미 꽤 많은 분이 자신 있게 “황희찬”을 외쳤겠지만, 진짜 퀴즈는 이제부터다. 우선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상대 선수 이름은? 그럼...
‘이게 된다고?’ 싶었다. 산유국이라니, 갑자기? 그것도 50년째 희망고문중인 영일만 유전을 다시 판다고? 호주에서 제일 큰 석유탐사업체가 15년을 샅샅이 훑고도 ‘가망 없다’ 결론 내린 자리, 가정집에 본사를 둔 1인 기업, 그나마 세금을 체납하고 법인자격이 4년간 정지된 회사.... 쏟아지는 의혹들은 실낱같던 ‘혹시나’마저 ‘에라이~’로 바꿔놓기에...
2년 전만 해도 우파에는 좌청룡우백호북현무남주작급 인물이 더러 있었다. 원외에서는 ‘개혁 보수’를 상징하는 유승민 전 의원, ‘보수의 미래’로 불리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논리와 합리가 좌파의 선동을 눌러주곤 했다. 원내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나름의 무게감으로 당의 중심을 잡는 데 일조했다. 당 바깥에는 ‘조선 제일검’이라...
세상 나쁜 주인일지라도 열광적으로 꼬리를 흔들며 따르는 훌륭한 개들을 보고 있자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
개와 늑대의 유전자 연구가 그 해답으로, 미쳐 돌아가는 것 같은 국회의원 선거판이 영 마뜩잖은 보통 사람들에겐 공포의 대상인 정치병 환자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7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의사 집단행동 중단 촉구한 尹…평소와 다른 직설적 단어로 발언밥그릇 사수 투쟁 나선 의료계…선거철이라는 허튼 기대 말아야
개정 의료법 제8조(2023.11. 시행)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다.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정일환 영원 엔씨에스 대표는 “2022년 HMM의 유럽행 평균 운임은 6000달러였는데 지난해엔 1000달러로 떨어졌다. 올해 초엔 홍해 리스크로 인해 2022년도 수준으로 다시 급등하는 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1000달러 이하로 운임이 형성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수익성 악화가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봐야 하는 데 하림이 이를 버틸만한 체력이 있는지 걱정된다”고...
이투데이에서는 김덕헌 대표, 박성호 편집국장, 정일환 정치경제부장이 함께 했다.
편집위원들은 △특정 이슈에 대해 분야를 넘나드는 심층 기획 △시의성 있는 외부 필진 칼럼 △‘이투데이 독자 존중 선언’ 등 신년 기획 등의 제안을 했다.
우선 기획 기사와 관련해 편집위원들은 국내외 이슈와 각 분야를 뛰어넘는 심층 기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성홍 전무는 미국...
27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이투데이 3분기 편집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 박성호 편집국장, 정일환 정치경제부장, 이난희 기자, 조호연 편집위원장(EBS 이사),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김성홍 한국조폐공사 실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구가 자전을 멈추는 날, 똥개가 식분증을 멈추는 날, 진보 호소 정치세력이 협잡을 멈추는 날 가운데 가장 늦게 찾아올 날을 두고 내기를 한다면 진보 호소 세력에게 걸겠다.
얼핏 그럴듯한 대의를 앞에 세우고 뒷 주머니 채울 꿈에 부푸는 그들의 못된 버릇을 보고 있자면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던 단군 말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정부가 의료 인력...
하필 오랑캐와 왜구 사이 그 어디쯤을 고른 단군의 위치선정 때문에 한반도는 선택을 강요받는 역사를 반복해왔다. 후손들이 처한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현 정부는 자발적 오랑캐의 수모를 감내하던 시절을 끝내고 토착왜구라는 비난을 감수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는 22세기 쯤은 되어야 제대로 판가름 나겠지만, 지나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삼성물산 출신 정일환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인테리어·리모델링에 건축 사업을 더해 업무·상업용 건물 내∙외관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알스퀘어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정 본부장을 선두로 대형 건설사와 건축설계사 등을 거친 건축 전문가들도 영입해 건축사업본부를...
밤에 휘파람 불면 안 된다. 뱀 나오니까. 선풍기 틀고 자면 큰일 난다. 숨 막혀 죽는다. 빨간색으로 이름 쓰지 마라. 귀신한테 잡혀가는 수가 있다.
또 뭐가 있더라. 아 맞다.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제 명에 못 죽는다. 뇌가 녹아 없어지니까. 성주 참외를 먹을 때는 유서부터 써 놓을 일이다. 사드 전자파에 사람도 튀겨진다는데 참외 따위야.
우선 구석기시대 유물인...
이투데이에서는 김덕헌 대표이사, 박성호 편집국장, 정일환 정치경제부장이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 요구가 주를 이뤘다. 특히,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기사 요청이 많았다. 김 실장은 최근 논란이 됐던 ‘사교육 카르텔’를 언급하며 “경제지 입장에서 ‘교육대책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의 관점에서 종합지와...
애들 코 묻은 푼돈. 서민들 피 같은 돈, 정부 지원금 눈먼 돈 빼먹는데 이만한 재주를 가진 집단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일부 의원들이 정부 국가재정법 개정안(재정준칙)을 볼모로 삼아 ‘사회적경제기본법’(사경법)에 목을 매기 시작했다. 늘 그렇듯 정부 한다는 일은 왜 꼭 어려운 말을 쓰는지 제목만 봐서는 무슨 뜻인지 도저히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