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10일 공개한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보면 지난달 22일에 열린 금통위에서 한은 내 한 부서는 ‘최근 주택시장·가계대출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을 보고했다. 해당 내용은 이번 주에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부서는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면서 소득 등...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밸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신용공여,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등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아울러 우수 밸류업 기업에 대해서는 리서치 분야를 확대하고, 기업 밸류에이션 평가에 밸류업 항목도 추가 반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자산운용업계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달 말 최종 발표되는...
지난 상반기 신용평가사 정기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 3사가 일제히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평사의 정기평가 결과 건설사 조정 대상 10곳 가운데 2곳만 상향조정 됐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소도 신용등급 향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부 여전사 및 증권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부실 우려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임에도, DB금융투자는 신용평가사들의 정기 신용평가에서 기존과 동일한 A+ 안정적 등급을 유지한 것이 이러한 경영건전성을 반증하고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PIB 연계 전략을...
이후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와 현업 부서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실행력을 높였다.
이밖에도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그룹 데이터 통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린경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준법∙윤리 교육 실시 및 윤리경영문화 확산 등의...
신용평가사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최대 6곳이 줄줄이 강등되면서, 롯데그룹 전반에 대해 얼어붙은 시장 심리를 의식해 하반기 시작 후 공모 시장에 출격했다는 중론이다. 이에 담보부사채로 감정평가액 6100억 원에 이르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활용했다.
롯데리츠는 2019년 10월 상장된 부동산투자회사로 롯데쇼핑이 전체...
23일 한국신용평가가 공개한 ‘2024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상하향배율은 장기 기준 0.20배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등급 하향이 본격화했던 2020년 0.5배와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숫자다.
장단기 등급 및 전망을 합산해도 0.41배로(상향 16곳, 하향 39곳 ) 집계됐다. 상하향배율이 1 미만일 경우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 수가 상향...
전일 미국 채권시장 휴장으로 영향이 제한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7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000계약 순매수했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크레딧 이슈로는 올해 신용평가사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조선 및 민자발전 기업의 상당수가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을 받았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 강세 영향과 외국인 매수세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858 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045 계약 순매수했다.
크레딧 채권시장도 강세였다. 크레딧 이슈로는 올해 신용평가사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석유화학 기업의 상당수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받았다.
그중 한 신용평가업체의 정기평가는 상향 기업이 2곳에 그치는 반면, 하향 기업 수는 17곳까지 치달았다. 해당 평가사의 지난해 연간 상향 기업이 4곳, 하향 기업이 7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업 신용도 하향이 유독 빗발치는 셈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우량·비우량 등급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지면서 양극화 완화가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도미노 하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투심이 얼어붙었던 롯데그룹의 신용등급이 2년 연속 정기평가에서 줄강등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올해도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등급 조정에 따라 유사시 그룹차원의 지원 가능성까지 약화하면서다. 롯데그룹의 연내 만기 회사채 도래액은 국내 10대 그룹사 중 현대자동차(13조9800억...
한국기업평가는 14일 정기평가 결과 태영건설 제68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채권자집회에서 채권재조정 안건이 가결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신청했다.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차...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했다. 작년 11월 출범한 AICC는 AI 음성봇 및 챗봇으로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컨택센터다. 고도화된 AI 음성봇 서비스는 △환전, 청약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상담 △정기예금 만기시 재예치 사전등록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퇴직연금상품 안내 등이다.
비우호적 수급 환경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한 가운데 신규 사업은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 정기평가가 끝나면 추가 등급 하향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석유화학업체 여천NC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와 기업어음 등급 'A2'는 그대로...
김경무 한국기업평가평가기준실 실장은 “예컨대 퇴직연금 DC형의 경우, 대부분 개인이 운용하기 때문에 금액이 적어서 위험요인이 크지 않지만, DB형은 기업이 거액으로 가입한 것이기에 예금 유출에 따른 리스크가 클 수 있다”며 “현재 지표가 단기 조달 상황 등 업권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신용평가 시 특정 회사의 유동성 수준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고 있어...
DL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DL건설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DL건설에 따르면, HUG 신용평가 등급은 최근 3년간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감안해 평가하면 (주담대가) 크게 증가한 흐름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기타대출은 6000억 원 증가했다. 작년 11월(-4000억 원)부터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한은은 신용대출 상환 규모 축소, 전월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 소멸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기업대출(11조9000억 원)은 전월...
최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와도 만났다.
그는 면담에서 한국의 최근 경제동향과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 노력, 역동경제 등 주요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기업 밸류업, 재정 건전화, 구조개혁 등 과제들은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