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은 “CG에 대해 잘 몰라서 공부하면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2009년 개봉한 ‘전우치’에서의 일부 시도를 제외하면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도둑들(2012)’, ‘암살(2015)’ 등 대다수의 연출작에서 이 정도로 전면적인 CG를 활용한 적은 없었던 까닭이다.
최 감독은 “가장 어려운 건 (외계인 캐릭터, 비행선 등의) 디자인이었다. 너무...
지난해 ‘마의’, ‘전우치’, ‘대풍수’, ‘장옥정’, ‘구가의 서’ 등 사극이 안방극장을 잠식했던 반면 올해는 ‘기황후’, ‘정도전’ 외에 이렇다 할 사극을 찾아보기 어렵다. 회당 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태왕사신기’와 같은 대작도 자취를 감췄다.
영화계라고 사극의 제작비 부담이 없을 수 없다. 올해 흥행에 성공하거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 부문장은 “우리도 퐁당퐁당을 당한다”며 “2009년 12월 ‘아바타’와 ‘전우치’가 동시 개봉했는데 CGV가 영화관을 안 주더라. 답답했다. 사실상 ‘전우치’도 퐁당퐁당을 당한 영화”라고 뒤늦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의 역차별을 설명하면서 그는 “수직 계열사로 엮여 있는 부분 때문에 사실이 아님에도 욕을 먹어야...
8%를 기록했다.
'전우치'는 첫 회 방송에서 전우치 역을 맡은 배우 차태현의 익살스러운 코믹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14.9%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어색한 CG로 시청자들의 실망을 사기도 했다.
이날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가 살인사건에 강림(이희준)이 연루된 사실을 알고 그를 추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장풍을 자주 쏘게 되는 차태현과 이희준의 대결신에서는 CG와 손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등의 허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전우치의 연인이었다가 마숙의 미혼술에 빠져 율도국을 배신한 무연 역의 유이 연기도 어설프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첫 회에서 대사가 없었던 유이는 얼음공주라는 수식에 걸맞게 차가운 표정으로 연기했으나 어색한 면모를 보였다.
무연...
타임슬라이스와 헬리캠, 화려한 CG 등도 ‘전우치’를 보는 재미다. 판타지 사극답게 최첨단 촬영기법과 특수영상을 사용해 드라마 ‘전우치’를 생생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타임슬라이스 기법(수십 대의 스틸 카메라를 연결시켜 촬영하는 기술)을 통해 정지된 피사체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헬리캠(소형 무인 헬리콥터 촬영 장비)...
AG웍스는 2008년 해운대, 박쥐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전우치의 CG를 제작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홍콩 서극 감독의 ‘적인걸’의 CG를 제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액면분할 테마가 한창인 최근 들어서 역시나 다휘는 우연의 일치라기 하기에는 너무나도 절묘한 시점에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이 달 다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를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