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2일 기준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0조8388억 원으로, 8월 말(568조6616억 원)보다 2조1772억 원 증가했다. 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8조9115억 원)보다는 증가세는 둔화했다.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 데다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한 은행권이...
이어 "전세 사기, 보이싱피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모두가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는데,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기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형사2과장)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으로 도입해 공급한 ‘제2차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가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주택이다. 앞선 제1차 장기전세주택2...
신한은행, 13일부터 유주택자 전세대출 중단…추가 대책 내놔신규분양 예외조건 없애…실수요자 요건 안내은행마다 실수요자 조건 달라 자세히 따져봐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은행권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연일 새로운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막되 실수요자는 배려하라’는 모순적 주문에 은행들이 후속책을 내놓으면서다.
12일...
신한은행은 13일부터 이미 집을 소유한 경우나 주택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의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계대출 관리는 하되 실수요자 피해는 최소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실수요자 대책도 마련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1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의 3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아닌 실수요자, 신규 분양 주택의 임차인 중...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90조6000억 원)은 8조2000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8조4000억 원)은 1조1000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로 부풀었다. 5∼6월 늘어난 서울 주택 매매 거래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담대 증가로 이어졌다. 2금융권도 마찬가지다. 보험,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가릴...
가계대출 관리는 하되 실수요자 피해는 최소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은행들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택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1주택자의 '주택 처분 조건부' 주담대도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신규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실행 '당일'에 기존 보유 주택을...
은행권 최초로 1주택자에 대한 주담대를 금지했던 우리은행은 전날 전세자금대출 취급 시 실수요자 예외 조건을 발표했다. 최근 실수요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실수요자 대출 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아직 대출을 받지 못한 일부 차주들은 본인이 실수요자에 해당하는지 묻기 위해 창구를 찾기도 했다.
강남 인근 우리은행...
냉탕과 온탕을 오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대책이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68조6616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911억 원 늘었다. 역대 최대 월간 증가 폭이다. 7월 시행 예정이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을 돌연 두 달 미룬 데 따른 필연적 귀결이다.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아파트 전세 수요 증가, 신축 위주의 매수세 등이 복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을 관리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장기적으로 좋은 주택이 꾸준히 시장에 공급된다는 믿음을 주고, 실제로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건설 원자잿값 인하 대책 발표도 예고했다. 박 장관은 “공사비 현실화 관련...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속되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관리 등의 요인에 따라 대출규제 등이 시행되고 공급확대 등의 정부대책 등이 나온 가운데 남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선 혼란이 예상된다”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더불어 시중 은행들이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 축소나 전세대출의 소유권 이전...
수원시는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4~5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를 본 374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내용은 임대차 정보, 선순위 권리관계와 피해, 지원대책 이용 실태·의견, 가구 현황 등이었다.
또 도로명주소가 유효하고 등기부등본이 존재하는 358가구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소유자(임대인) 정보 △선순위 근저당권 △경·공매 등기 여부...
그런데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면 이 방법이 아예 불가하다. 다수의 은행이 잔금대출까지 속속 중단하고 있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실수요자의 아우성이 커지자 금융업계는 세게 조였던 대출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4일 간담회를 통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는 바람직하지만, 대출 실수요까지...
이 원장이 최근 은행들의 1주택자 전세대출 제한조치를 비판한 만큼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유주택자 대출 중단 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없다는 쪽에 가깝다"며 "간담회에서도 피치 못해 갑자기 대책을 내놓는다면 효과라도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고 부동산 쏠림 억제 효과도 없는 것 같다는...
1주택자 중 자녀 교육이나 직장 변경, 이혼 등의 사유로 다른 지역에 전세나 매매에 나서야 하는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부랴부랴 실수요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나섰지만, 가계대출 관리 압박 수위는 낮추지 않고 있다. 되레 추가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앞서 김병환...
일부 은행은 무주택자에게만 전세대출을 내주는 ‘초강수’ 조치를 꺼내기도 했다. 결국 실수요자 피해로 이어지자 이 원장은 이달 4일 실수요자 피해를 주는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 자율에 맡기겠다고 했지만 은행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A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메시지를 낸 대로 발빠르게 대처한...
예비부부 등 실수요자 예외 사례 허용실수요자 심사 전담팀도 신설 예정
금융당국 압박에 유주택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던 우리은행이 입장을 선회했다. 예비부부 등 실수요자의 경우 유주택자에게도 대출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실수요자를 보호하라는 금융당국의 메시지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가 다른...
특히 실수요자들에 대한 피해가 있으면 안된다며 추가 대책 마련도 언급했다. 지난달 25일 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라면서 '더 강한 개입을 해야겠다'고 말한 지 불과 열흘 만이다. 이 원장의 메시지가 대출 규제 완화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에서 해석되면서 은행권과 실수요자는 다시 한번 혼란에 빠졌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의 자율적인 관리에 방점을...
신고 기한이 25일가량 더 남았지만, 이미 신고가 끝난 7월 1만373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세수요는 대책 발표 후 오히려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문재인 정부부터 계속 공급 얘기가 나왔는데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급 대책만 얘기하면서 국민의 부동산 정책 피로감이 커졌다. 정책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