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연료비 상승은 계통한계가격(SMP·전력도매가)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민간 발전사에서 비싼 가격에 연료비를 구입해 왔으니 한전에 파는 가격도 올라가는 구조다. 지난해 12월 ㎾h당 267.63원이었던 SMP는 최고가 정점을 찍은 뒤 △1월 240.81원 △2월 253.56원 △3월 215.90원 △4월 164.86원 △5월 143.64원까지 떨어진 뒤 △6월 147.13원 △7월 153.52원으로 다시...
유재선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전력도매가(SMP)가 kWh당 140원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전기요금이 kWh당 20원 인상되면 내년부터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올해 연내 자본감소폭을 최대한 줄이면서 사채발행한도 5배 범위에 안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kWh당 20원이 인상되면 연간 11조 원이...
환율하락으로 인한 해외 가스전 이익 소폭 감소, 전력도매가(SMP) 상한제로 인한 판매단가 제한 등 수익성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발전량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식량 제품 모두 판매량이 확대되며 매출 5조9408억 원과 영업이익 86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철강사업에서는 친환경 산업향...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악재만 남았기 때문이다. 한전은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집중했지만, 근본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아니면 적자 부담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전은 21일 결산실적공시예고를 통해 24일 연결기준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까지...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의 상한제 조정안이 정부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입법 예고한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직전 3개월간의 평균 SMP가 그 이전 120개월(10년)간 평균...
SMP, 10월 평균 kWh 당 253원가스 가격↑…SMP 더 오를 듯한전, 부담 커지며 3분기도 캄캄정부, SMP 상한제 도입 조율 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전력도매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SMP를 바탕으로 전력을 사 오는 한국전력공사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SMP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SMP 상한제 도입 등 한전의 부담을...
23일 SMP 242원…월평균 252원 넘어LNG 가격 치솟으며 SMP도 올라 부담한전·가스공사, SMP 상한제 도입 주장정부, SMP 상한제에 전기요금 인상도
전력도매가격(SMP, 계통한계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kWh(킬로와트시) 당 250원을 넘기며 전기 공급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은 SMP 상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렇게 국제 에너지 가격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사들이는 전기도매가(SMP)도 함께 올랐다. ㎾h 당 SMP 가격은 2020년 68.9원에서 2021년 94.3원 2022년 9월까지 176.7원으로 크게 올랐다. 비싸게 전기를 사 와서 소비자에게 원가도 안 나오는 가격에 전기를 팔다 보니 한전의 적자가 크게 증가했다.
한전은 지난해 5조 8601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후...
하반기에도 전력사용량 증가와 전력 도매가(SMP) 상승 등 부정적인 요소만 남아 올해 적자액은 3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12일 한전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한전의 매출액은 31조 9921억 원, 영업비용은 46조 2954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14조 3033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한전은 1분기 적자 비용만 7조 7869억 원을 기록해 위기에...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7월 전력사용 최고치한전 관계자 "연간 적자액 30, 40조까지 봐"SMP 가격까지 오르면서 한전 부담 더 커져전기요금 상승 가능성↑…한전, 자구책 계속
지난달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력도매가격(SMP)까지 오르면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부담이 커졌다. 통상 8월 둘째 주에 전력 사용량이...
국제유가 급등으로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이 치솟았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육지 기준 SMP는 킬로와트시(kWh)당 207.73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지난 3일 184.82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와 비교해 보면 지난달 1일(126.81원) 대비 63% 오른...
이들은 일련의 노력을 통해 소매가가 도매가를 역전하는 현상을 해결하고, 소매자 간 효율적인 전력 거래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시장 역시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소장은 “(가정 외에도) 세상에서 많은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가 모은 에너지 데이터가 우리 모두의 삶과 에너지...
애플이 지난 6일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제출한 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애플은 에너지 자회사 ‘애플에너지LLC’를 설립하고 애플데이터센터 등 애플 관련 건물에 설치된 수력·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도매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델라웨어 주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에너지는 지난달 델라웨어 주에서 법인형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