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통일을 하지 말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주장에 대해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북(從北)인 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임종석 전 정권 비서실장과 몇몇 좌파 인사가 던진 발언이 대한민국 헌법과 안보를...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 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대척점에 서 있다. 국내에서는 미국 대선 전망이 담긴 각종 리포트를 발간하는 한편, 정치권에서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대선과...
열리기 전 30쪽 이내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최 목사 측은 “명품백 전달 자체가 청탁 목적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청탁금지법은 금품을 제공한 사람도 처벌한다.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지만, 배우자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신고해야 한다.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금품수수...
앞서 이명박 정부 당시 한 때 20대의 부정 평가가 80%에 육박하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20대 젊은층의 지지율이 20%에 못 미치기도 했다. 다만 70대 이상이 보인 부정 평가는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떠받쳤던 70대가 5.7%p 하락한 43.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에서도 70대 이상에선 37%만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를 종료할 경우 국민 불만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포퓰리즘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 실제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 관련 “민생 부담 측면에서 정말 고민이 많다”며 “재정 안정 운용 차원에서는 유류세 인하 연장을 멈춰야 하지만...
또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이 외에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도 체결됐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파벨 대통령은 20일 오전 방송된 아리랑TV와의 대담에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제안이 모든 평가 기준에서 가장 우수하다"며 "한국과의 협력이 다른 유럽 국가, 특히 중앙과 동유럽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민주당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책적 접근에 큰 차이가 있다”며 “민주당 대선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 대선이 끝나야 미국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은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 명확성이...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를 두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이 정치 상황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9·19 평화공동선언 6주년 기조연설“지금 한반도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과의 신뢰구축과 대화를 위해 흡수통일 의지가 없음을 거듭 표명해왔던 역대 정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 기조연설에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를 40여 일 앞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하며 초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해리스가 인상적인 TV토론을 통해 트럼프를 압도한 반면, 이를 지지율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필라델피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한국 컨소시엄의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치장은 파벨 대통령이...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박동선 씨와 중앙정보부 등이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 90여 명에게 50만~100만 달러의 뇌물을 뿌렸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도 이후 미국에서 반한 여론이 들끓었고, 미국 정부는 관련자들을 수사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이른바 '프레이저 위원회'가 구성돼서 청문회를...
체코를 공식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기업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고, 이 문제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때처럼 잘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공정거래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제19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주요 로펌 변호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기업결합 전문가인 김성하(행정고시 31회) 고문과 로펌 변호사로서 유일하게 공정위 비상임위원을 지낸 부장판사 출신 김동아(24기) 변호사, 이병주(34기)‧장품(39기) 변호사 등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 등이다.
전‧현직 대통령 가족이 나란히 수사망에 오르면서 검찰 앞에 ‘정치’라는 수식어가 다시 붙었다. 여야가 각자의 입맛대로 수사를 해석한 영향이 크지만, 검찰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사건 고발...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때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 때 '10·4 남북공동선언', 문재인 대통령 때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부정되고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통일하지 말자. 그냥 따로 함께 살면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돕고 같이 행복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 단단히 평화를 구축하고 이후의 한반도 미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나섬에 따라 기존 평화·통일 담론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해야 하지만 현 정부는 그럴 의지도, 역량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우려했던 대란‧붕괴 등 상황 발생하지 않아”“사직 전공의 33% 신규취업 등으로 현장 복귀”“진료난, 고질적 필수인력 부족 탓”
대통령실은 19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우려했던 대란이나 붕괴, 마비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병‧의원이 대거 문을 닫는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