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간호법 재추진으로 의·정 갈등이 악화하고 있다. 전공의 공백이 6개월 이상 지속 중인 가운데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 근로자들까지 파업을 예고하면서 전국 대학병원의 운영 정상화가 요원한 상황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간호법 제정을 의료계 현안으로 상정하고 전면 반대에 나섰다. 임현택
전공의 공백과 교수들의 진료 축소로 전국 대학병원 운영난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방병원부터 위기가 심화하고 있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사 단체와 정부의 갈등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충남대병원은 세종 분원 개원으로 인한 부채와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수익 감소에 따라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5차 의료계 연석회의 결과,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를 출범시키고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이날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2일 오후 2시 올특위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난 후 의료공백이 2개월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대학병원 교수 10명 중 9명은 체력적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 대학병원의 여성 임상 교수 434명을 대상으로 사직 의사, 근무 시간, 신체·정신적 소진상태
전공의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지키던 의과대학 교수들이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호소하며 주 1회 휴진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주 1회 휴진으로 진료와 수술 일정을 단축한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총회를 열고 주당 60시간 이내의 근무시간 유지를 위
국내 주요 대학병원 ‘빅5’ 가운데 4곳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했다. 의사들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날 의사 단체 없이 출범하면서 의·정 사이는 얼어붙는 분위기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대 의대, 울산대 의대, 연세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등 4개 대학 소속 교수들이 주 1회 휴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전국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도달했다며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휴진(셧다운)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
전국 대학병원에서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와 의사들은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각자의 입장을 양보할 기미가 없어, 병원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20개 대학병원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전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공의들이 사직한 이후 현재까지 4주간 대학병원은 전임의(임상강사)와 교수들이 남아 진료를 이어왔다. 교수들의 행동이 본격화하면, 대학병원 진료는 멈춰설 가능성이 크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14개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 방안을 논의한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병협은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을 임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주도 하에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단체가 1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의협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 의료연대는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 결과가 재의요구 없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5월 17일 불가피한 최후의 선택으로 연대 총파업을 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자회사인 심혈관 의료기기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이 국내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올해 심혈관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을 상시 모집한다. 고객은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로, 회사는 전국 각지 병원 고객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리점을 확충해 국내 영업망과 물류망을 촘촘하게
셀루메드는 큐렉소와 협력해 수술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고 기술 향상을 위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전치환술(PSI)’ 연구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최근 전국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등에서 PSI 및 수술 로봇 적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관절 관련 분야가 두드러진다”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최적화된
PA 간호사, 운전면허 없는 아이에게 운전을 시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중환자실 7년 차 간호사 B 씨
코로나19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의료계가 요즘 다른 문제로 시끄럽다. 수면 아래에 있던 PA 간호사(진료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슈가 떠오르면서다. 시작은 지난 12일 간호사의 날을 맞아 터져 나온 PA 간호사들의 목
경남제약이 다음 달부터 링거라이트액을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자사가 국내 단독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링거라이트액을 다음달 초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납품한다고 25일 밝혔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앓는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6월부터 약 3개월 간 ‘제3회 척추건강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척추건강 바로알기’ 캠페인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척추질환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올바른 척추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앞선 2회의 캠페인에서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필로시스가 올 초 병원용 혈당계 ‘지메이트 첵’ 출시 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메이트 첵은 병원용 모바일 인터페이스 혈당 진단기기로 검사 결과 데이터를 저장 및 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병원의 환자 관리 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일 필로시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종합병원 10곳(약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K-BrainPower(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재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선정으로 2018년 7월까지 해외 우수 인재 채용 등의 인력 지원, 두뇌 전문기업 전용 R&D프로그램 지원 등의 기술개발 지원, 자금 지원, 지적재산권 경쟁력 지원, 브랜드화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산
‘은둔의 고수’ 장덕수 회장이 이끄는 DS자산운용이 차세대 암치료제 업체에 투자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최근 완제 의약품제조업체인 (주)라이트팜텍의 주식 66만주(17.02%)를 취득하기로 했다. 라이트팜텍 지분 투자에 대한 관련 이사회는 지난 17일 개최됐다.
지분 취득 규모는 DS자산운용의 자기자본 12.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최근 오명희 사무국장이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오 사무국장은 지난 14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열린 2014년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신임 협의회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 회계·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