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은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 없습니다”라며...
의사 공급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병원협회(병협) 등이다.
나머지 6인은 환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등 수요자 추천 전문가 3인과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다. 이들 6인은 모든 직종별 추계위원회에 공통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특정 직역에 속하지 않은 연구기관...
의사단체들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한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두둔하는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탄압’, ‘인권유린’, ‘표현의 자유’ 등을 들먹인다.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은 그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해당 전공의를 면회한 뒤 취재진 앞에서 해당 전공의를 ‘피해자’로 지칭했다.
전공의 집단이탈 상황에서 의료...
대전협은 구심점 없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데다 현재 의협 지도부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이탈 전공의들의 미취업 상태가 길어지면서 의료현장에 복귀하는 전공의도 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레지던트 1만463명 중 1090명은 수련병원에 출근 중이며, 2940명은 일반의 신분으로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정 실장은 “정부는 그간...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과 소통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날조'라며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 기사 링크를 걸고 "한동훈 당 대표와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며 "거짓과...
의료계 관계자는 “노사관계에서 일명 ‘사’격인 대한병원협회(병협)가 협의체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상 다른 단체들은 참여하기 어려워졌다”며 “무엇보다 2020년 9·4 의정합의를 기억하는 전공의라면 참여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9·4 의정합의는 문재인 정부 때 의·당·정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화를 합의한 사안이었지만, 끝내 파국을 맞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인 것과 관련해 한 대표는 “특정 단체가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삼는다면 (협의체는) 출발이 안 된다”며 “그래서 제가 개별적으로 일대일로 의료계 단체들 뵙고 계속 설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의료계 요구사항을 건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협의체 출범을 위해 노력하는 입장으로서...
직역단체 참여와 관련해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하는 의료계와 먼저 출발하자”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주요 의료단체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실도 참여하겠다는 단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우선 출범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특히 민주당이 내건...
이들은 “의료계와 대화하기를 바란다면 정부는 즉각 전공의 사직 관련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 대표가 ‘2025년 의대 증원 재논의’ 불가 방침을 밝힌 정부를 향해 “지금 상황이 한가한가”라며 발언 수위를 높이며 협의체 구성을 압박했지만 결국 불발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이슈 마저 추석 이후에나...
즉각 전공의 사직 관련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시점에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 생각한다”며 “정치권 여야는 물론 국민께서 이미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께서 정부에 ‘무리한 정책들을 당장 멈추고 의사들과 대화하라’고 외쳐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병원을 지키는 전공의 신상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대표적이다.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국민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이라고 칭하는 등 막말이 쏟아진 참담한 현실도 묵과할 수 없다. 의료계 자정이 시급하다. 비록 극소수의 일탈이겠으나 수많은 국민이 치를 떨며 등을 돌리고 있다.
단체가 있다"며 "야당만 협조한다면 얼마든지 출범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모두 참여할 수는 없겠지만, 시작하는 데 무리가 없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야당의 참여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한의사협회나 전공의 단체 등 대표성 있는 단체의 참여를 조건으로 걸고 있다.
한 대표가 언급한 '일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 등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선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논란이 일었다. 국회 청문회에서 의사를 비하하는 듯한 '의새' 발음 역시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적인 대응에 신중해 줄 것을 다시...
간담회에 참석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치 의대 증원 문제 때문에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 것처럼 호도하지만 사태의 본질은 의대 정원 숫자가 아니라 2020년 의-정 협의안 파기로부터 온 신뢰의 붕괴"라며 "이번 사태를 만든 것도 정부고,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정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니, 그분들이 대표해 협의체에 들어오면 더할 나위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아주 필요한 최소한의,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 하겠다는 것"이라며 "당장은 조급해 보이지만, 이게 미뤄지면 10년, 15년 후를 장담할 수 없다"며 "2000명이 오답이라고...
의사를 밝혀왔다”며 “가능하다면 전공의 단체와 의사협회도 참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야의정 주체별 3∼4명 정도로 야당과 협의해왔기 때문에 (의료계에서) 3∼4개 단체 정도가 참여해준다면 협의체는 출범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다만 보다 더 대표성 있는 의료단체가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임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그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임 회장 및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 언급을 삼가시길 바라며, 임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가 이런 입장을 낸 것은 여당이 제안한...
또 정부를 향해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도록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직접 의료계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대표는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 전에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게 당 지도부에 의료계와 직접 접촉해 참여를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추석...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의대증원은 ‘원점 재검토’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9일부터 수시 모집이라 2025학년도 증원 수정은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 대해선)...
장 수석은 “지금 상황이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조금 더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다시 증원을 취소하고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그러면 근원적으로 이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으며 대통령실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