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신한저축은행장은 “사잇돌2 대출은 중금리 상품이나 적격대상이 저신용차주에 집중돼 있어 공급 확대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햇살론의 경우 다른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과 달리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산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지 않은 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충당금 적립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김정수...
그런데도 올해만 해도 거액의 횡령사고가 잇달아 터졌고, 대출자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대출을 내준 수백억 원대의 배임 사고도 여러 은행에서 발생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금융 강국인 미국, 영국 등은 금융사 임직원이 원칙적으로 윤리 자격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매년 적격성을 평가하고 관련 교육을...
다만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은 신용도에 변수다. 나신평은 "이 사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여부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의 변수가 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회사의 사업기반 및 재무안정성의 변동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보험업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의 제재 가능성이 변수로 떠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조치를 취할 태세를 보이면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8일 “손 전 회장 조사·검사 결과 조치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히면서 당국의 행정적인 조치가 이번 인수합병...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사가 카드회원을 상대로 한 신용판매·카드대출 등 소비자 금융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적격비용 산정주기 등에 대해서는 연말 적격비용 재산정 과정을 통해 적격비용 절감 가능성과 인하 여력 등을 살펴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중·장기 검토과제에...
카드사들이 적격비용 제도 도입 후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자 금융당국은 신용카드업 강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현재 혁신금융서비스로 운영 중인 개인 간 카드결제를 통한 결제대상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사가 카드회원을 상대로 한 신용판매·카드대출 등 소비자 금융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그 결과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사상 최초로 4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카드사뿐만 아니라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TF에서 논의했던 최종안을 업계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어렵다면 적격비용 산정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조금이나마 카드사의 부담을...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5000억 원 늘어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개선 방안도 드러난다.
금융당국은 20일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개선 방안과 향후 신용카드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은행권, 22일...
신한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활성화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3일 국내 최초 사회적채권 연계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주담대채권 등)을 유동화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더해 발행 금리는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금융...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인한 신사업 일부 제한...당국과 협의하에 추가 진출 가능 상반기 순이익 2314억 원…전년비 25.9%↑역대 최대 실적…"뱅킹·플랫폼 고른 성장"중저신용대출 비중 32.5%…포용금융도 역대 최대치
카카오뱅크가 최근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인한 신사업 진출은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밝혔다.
최근 김범수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취급하는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이 눈에 들어왔다.
HUG의 '기금e든든' 사이트에서 사전심사 결과 해당 상품에 대해 적격 판정을 받은 김 씨는 이사갈 곳 근처 5개 은행의 지점 12곳에 전화를 돌렸지만, 해당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거나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유일하게 "취급한다"는 답을 받고 찾아간...
저축은행 M&A 규제 완화에도 인수 ‘0건’“영업 구역 규제 풀어 대출 지역 다변화”M&A된 저축은행에는 내부통제 강화 병행
저축은행업권의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되려면 영업 구역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박준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저축은행 M&A 활성화 방안에 관한 소고’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방경제, 비대면...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희토류 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 0.75억 달러, 보증 0.75억 달러 등 총 1억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으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희토류의 일종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연간 1500톤 정도 규모로 최대 12년간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한은 관계자는 "한은 대출적격담보증권 확대는 한국은행이 필요시 은행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확충하여 금융안정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조치 등으로 커버드본드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담보 인정 범위를 확대해 AAA회사채 등을 적격담보로 편입할 수 있게 했고, 1개월 내 단기 자금지원 수단을 확대해 증권사 예탁증권을 담보로 단기대출도 가능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를 차질 없이 제공할 것”이라면서 “금융당국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련 업무 실적을 반기별로...
커버드본드를 한은의 대출 및 차액결제이행용 적격담보 증권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의를 다음 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적격담보로 편입 시 커버드본드를 보유한 금융기관은 한은에 담보로 제공할 수 있어 보유자산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금공의 지급보증을 받은 커버드본드는 현행 자본 규제상 위험가중치가 '0'이라는 점을...
지급보증을 받으려면 이중상환채권법상 적격발행기관 가운데 △신용등급(또는 금융채) AA 이상인 금융사가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 원화커버드본드 중 △기초자산 집합이 모두 주택담보대출채권(시가 12억 원 이하)이며 금융감독원의 고정금리 관련 목표비율 이상이어야 한다.
이 중 상환채권법상 적격발행기관은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가맹점 수수료를 14번 인하한 카드사들은 적격 비용 재산정 시기가 다가오며 다시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캐피털사의 경우 신사업 진출에 제약이 많은 만큼 먹거리 발굴이 여의치 않아 근근히 버티고만 있는 실정이다.
부실채권 4조ㆍ연체율 2배 껑충PF직격탄 맞은 캐피털도 비상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의 올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가 부동산...
가맹점 수수료를 14번 인하한 카드사들은 적격 비용 재산정 시기가 다가오며 다시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캐피털사의 경우 신사업 진출에 제약이 많은 만큼 먹거리 발굴이 여의치 않아 근근히 버티고만 있는 실정이다.
서민들 소비 줄이고 빚 상환 못하자카드사도 수익 못 내고 대출 부실화본업인 신용판매 수익률도 0%로 뚝하나·우리·국민카드 연체율 2% 넘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최상목·라오스 주재CMIM 실효성 제고 위한 RFF·FUC 합의…올해 협정문 개정
아세안+3(한일중) 등 12개국이 3일(현지시각)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속금융프로그램(RFF) 신설 및 RFF에 사용되는 적격자유교환성통화(FUC) 등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 합의했다. 회원국은 올해 중으로 협정문 개정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