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한국 해운업계는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조선·해운·에너지업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대체 연료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접근성을 높인다면, 해운업계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부터 해운...
에너지·자원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자족 역시 먼 이야기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는 이제 통상질서를 흔드는 변수를 넘어 상수로 작용하고 있다.
본지가 인터뷰한 6인의 전문가들은 ‘공급망 안정이 곧 경제 안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짙어지고 이상기후마저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드는 지금, 원재료 조달부터 전 세계 최종...
에너지 분야에선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에 합의했다. 신공항 고속철도 사업 등 폴란드의 교통‧인프라 부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우호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과학기술에선 배터리, 미래차, 로봇, 생명공학, 청정 에너지 등 첨단 산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
저탄소 외부 스팀 도입, 폐열 회수, 공정 효율성 향상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현재 12% 수준인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6년 샤힌 프로젝트 완공 이후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모회사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설비의 높은 에너지 효율...
일본과 스리랑카도 저탄소성장파트너십을 맺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이 연구위원은 “국제협력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에너지원이 부족한 한국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한화오션과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업계의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저탄소 선박 예약 우대…네오파나맥스, 녹색선박만 통항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하 운영 정책도 급변하고 있다. 저탄소 선박에 우선 예약권을 부여하는 방침도 정해졌다. 전 세계를 오가는 물류 선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그것이 파나마운하의 운영에 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근본적 조치다.
파나마운하는 내년...
LNG시스템 확산…에너지 접근성 강화를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전환은 우선 에너지에 대한 포용성을 전제로 저탄소화 내지 에너지 기술 협력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전 지구적 에너지전환은 대다수 개발도상국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에너지 포용성과 접근성에 대한 현실적인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면서 보다 긴...
이 자리에서 그는 “농업 부문에 산업폐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방안을 모색하고, 농식품부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농의 초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철강 분야는 전기로 하이렉스(HyREX) 등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배출총량제 대응 등 환경법 준수를 위한 투자 등에 집중한다. 이차전지·수소 분야는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 체인' 구축 및 생산능력 확대, 인프라 등은 액화천연가스(LNG)·신재생 발전 등 에너지 사업 강화, 포스코글로벌센터 추진 등에 주력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의...
김 사장은 "정부 석유비축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산유국 국영 석유사와 신 국제 공동 비축을 추진해 전략적 비축목표 달성과 경제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허브 사업을 통해 역내 석유 물동량을 확대해 다층적 석유 안보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탄소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암모니아를 실시하고...
이날 회의는 인니 정부의 변혁과 개발 가속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수소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국의 지식 및 기술 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SMR은 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하는 기술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유망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 실적 개선과 별개로 신사업 발굴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EPC(설계·조달·시공)에서 운영·보수까지 SMR 생애주기의 모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농어촌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축구장 3개 규모인 약 35톤(t)의 온실가스 감축...
업계는 탄소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CCUS) 기술 상용화,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저탄소·고기능 소재 기술개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탄소감축 투자의 경제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인철 롯데케미칼 부문장은 “석유화학제품이 기후대응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수소, 재생에너지...
신보는 신·재생에너지, 기후테크, 저탄소 공정전환 분야에서 탄소중립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5년간 약 41조4000억 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해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ESG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
싱가포르는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저탄소 에너지를 확보하고 수소 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981년 싱가포르에 진출해 인프라 공사로 싱가포르 국토면적의 약 7%를 확장하고 창이 국제공항 등 대표 랜드마크 등을 건설하는 등 싱가포르 경제발전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끝으로 에너지 생산능력 확대와 저탄소로 지속가능 도시를 조성한다. 에너지 생산능력을 2054년까지 2.5배 수준으로 확대(0.7GW→1.7GW)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원을 조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해상풍력 등으로 다각화하여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실현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시화호 천혜의 환경과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첨단산업...
전력망 손실률도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훌륭한 기술을 신재생에너지원 또는 소형 원자력 발전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분산 발전시스템으로 승화시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선다면 지구적 선을 추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업계가 투자하고 있는 저탄소 에너지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의 IRA 자금이 배정되자 현재는 IRA를 일부 반기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텍사스에 13억 달러(약 1조7511억 원) 규모의 첫 번째 직접공기포집(DAC) 공장을 건설 중이고 수년 안에 수십 곳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엑손모빌은 셰브런과 함께 탄소 포집, 수소, 바이오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