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업 인수 등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방수요 위축에 따라 수익성은 저하하고, 재무부담이 커진 기업이다.
금융 부문에선 저축은행들의 신용 등급 ‘줄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기평·한신평·나신평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 등급을 보유한 30개 저축은행 중 16곳의 신용등급이나 전망이 나빠졌다.
앞으로가 더...
부동산 개발의 주인공은 시행, 시공이지만 피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금융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는 이전 2011년 부동산 PF 위기를 촉발했던 저축은행 사태와는 크게 다른 점이 있다. 외환위기 이후 건설사의 부채비율 제한으로 인해 시행사가 등장하게 되었고 자금력이 약한 시행사에 신용을 보강하기 위해 건설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주요...
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강제 인수합병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위적인 인수합병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서 "자발적인 인수합병을 유도하는 방안은 당국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저축은행권의 수신 금리 경쟁에 대해서는 "일부 저축은행에서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영업을 다시 취급하면서 수신을 확보하기...
강남일 변호사는 ‘셀트리온 주가 조작’,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대출 비리’ 의혹 등 대형 금융‧특수 수사를 담당한 경험이 풍부하다. 검찰 내 증권‧금융 및 반부패 수사 전문가로 통하는 김형록(31기) 전 수원지검 제2차장 검사와 성범죄 관련 대검 공인 전문검사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박명희(34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검사마저 영입하며 기업 형사...
못했다며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명령을 내렸다. 상상인그룹은 보유 지분 중 10%를 초과하는 90%를 6개월 내 매각해야 했으나 금융위 결정에 불복해 절차가 멈춘 상태다. 현재 주식처분명령 효력 정지, 취소 청구 소송 등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도 낮을...
박 연구위원은 “피인수저축은행의 대주주가 법인일 때 법인의 모회사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 변경 승인 자격심사를 피하는 우회 인수 방지 방안도 필요하다”며 “대주주의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적기 대응이 어려운 적격성 유지 요건 심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주주 적격성 유지 수시 심사제도 도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도니 약 1조 달러 규모의 부채 만기가 도래한다. 차입자가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늘어나면 부실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매수자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벨 콜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금융학 교수 겸 오크트리캐피털 매니지먼트 고문은 “저축대부조합(S&L)...
캠코는 SPC가 발행하는 약 786억 원의 선순위 유동화 사채 전액을 인수하고, 후순위 유동화 사채는 민간 NPL 펀드가 인수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이 신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종국 캠코 부동산금융안정지원단장(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은 “캠코의 신속한 자금 투입을 통해 저축은행의 대규모 부실채권을 적기에 정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수하는 대신 지분 투자를 통한 경영권 참여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금융은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한 뒤 기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해당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실사를 벌이다가 인수 검토를 중단한 적도 있다.
업권에서는 증자 여력이 없어 BIS 비율 등 지표의 개선 여지가 없는 부실 저축은행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저축은행업권은 위험자산 줄이기에 속도를 내는 방식으로도 업권 전체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18개사가 가진 1360억 원 규모의 연체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을...
“(이번 대책으로)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잠재됐던 손실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저축은행 시스템 리스크나 예전 저축은행 사태처럼 커질 것 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지주 계열사 중에서 여력이 있는 저축은행 위주로 행동에 나서고, 충당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형 저축은행은 인수합병(M&A)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리지론‧토담대 강화…중소금융업권 부담↑금감원 “손실흡수역량 확충…감내 가능”금융사‧시행사가 손실 부담…건설사 영향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브리지론과 토지담보대출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저축은행 등 중소 금융업권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이를 위해 증권사 및 보험사, 저축은행 인수합병(M&A)에 공을 들여왔는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을 사들여 그룹 규모를 키운 '경력'이 있는 임 회장은 합병 증권사를 톱 10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이 현재 들여다보고 있는 롯데손해보험까지 M&A가 가능할 경우 우리금융의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은...
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수준으로 규제가 풀리지 않아 건전성, 수익성 등의 지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 저축은행 인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중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 금융지주사가 부산 소형 저축은행에 현장실사를 나가는 등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이는 지난해부터 나온 이야기로, 속도가...
일부 부실 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음 주 연체율 현장 점검 이후 PF 사업장 평가 기준 개편안이 공개되면 충당금 적립 수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PF 사업장의 부실 정도를 판단하는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회수의문’ 분류를 추가해 대출 부실에...
2012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전신인 세종저축은행 인수 당시 총 여신 2313억 원, BIS 자기자본비율 마이너스(-)2.09%, 당기순손실 173억 원, 고정이하여신(NPL)비율 26.36%였으나, 두 차례 걸친 281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와 40억 원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비율을 7%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2012년 26%에 달하던 NPL 비율은 꾸준히 개선돼 2018년에는 1%대로...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와 타 금융사, 무궁화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오케이캐피탈·무신사 등 일반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수익원 발굴에 노력했다”면서도 “부동산 시장 악화 영향으로 충당금 적립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부문별로 골고루 성장한 덕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이번에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된 이희승 이사와 이명상 변호사는 각각 얼라인파트너스와 OK저축은행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안에 재직 중이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금융, 인수합병(M&A) 및 기업자문 분야에 정통한 금융ㆍ법률 부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는 UBS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처...
실제로 2005년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 허용, 우량 저축은행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확대 등으로 저축은행들이 안정적인 예금 수취가 가능해지자 이를 기반으로 거액의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PF 대출 부실화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이 적자 전환하고 건전성이 악화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도 상향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인베스터유나이티드는 인수·합병(M&A)과 투자 등에 대한 경영 자문과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 관계 금융사로는 흥국저축은행·오투저축은행 등이 있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최병진 흥국저축은행 대표이사, 이홍보 오투저축은행 대표이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