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융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은 가계대출 금액의 0.03%지만, 개정안에 따라 은행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은 0.45%로 내년 말까지 상향 적용하게 된다.
은행권의 경우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총 2214억 원을 출연한 점을 감안해 업권별 공통 출연요율을 달리 적용하게 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한 정책서민금융을...
특례대출 확대는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을 유발해 투기적 가수요를 동반시키며 가계대출을 위험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저축은행, 증권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PF 대출 부실을 연장시킨 것은 전반적 부동산 경기의 안정화를 통한 선순환효과보다는 금융기관의 부실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9월부터 들어간 스트레스 DSR의 전면 실시는 금융권 대출의...
하지만 소비를 많이 하다 보니 저축률이 낮아져 지금은 쓸 돈이 별로 없다"며 "미국 가계가 소비를 줄이면서 기업 매출 이익도 줄어들었고, 이는 고용 문제로 이어졌다. 미국 고용은 굉장히 탄력적이라 일자리가 줄어드는 폭도 굉장히 극단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자 회견에서도 고용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보험,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가릴 것 없이 지난달 가계대출이 늘었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온통 잿빛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의 마이너스 전환이다. 가계부채와 불가분의 관계인 이자비용은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찍었다. 소비 지표도 봐줄 것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계속 감소세를 보였던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5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주담대 잔액이 3000억 원, 기타대출이 2000억 원씩 늘어났다. 보험(3000억 원)·저축은행(4000억 원)·여신전문금융사(7000억 원) 이 모두 늘었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수도권 주담대에는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9월...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증가 전환했는데 주담대가 3000억 원 늘었으며 기타대출도 2000억 원 증가했다. 여전사(7000억 원), 저축은행(4000억 원)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상호금융권(-1조 원)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보험(3000억 원)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상승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전 막차수요...
미국 은행들은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시기의 고금리 덕분에 그동안 막대한 이자를 거둬들였다. 그러나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이 줄고 예금주들이 고금리 저축상품으로 자금을 옮기면서 순이자 이익이 타격을 입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암시하면서 순이자 이익 전망은 더 악화하고 있다.
이날 대니얼 핀토 JP모건 사장 겸...
이들 저축은행 중 1년 새 가계대출 비중이 증가한 곳은 12곳이었다.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 유지에 따른 전체 대출 규모(분모) 감소로 인해 가계대출 비중이 오른 곳도 있지만, 1년 사이 대출 규모가 줄어드는 동안 가계대출은 증가한 저축은행도 24곳 중 8곳(다올·JT친애·JT·OK·하나·IBK·애큐온·세람상호저축은행)에 달했다. 가계대출 증가 수준이 전체 대출의...
당초 다중채무자 가계대출에 대한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중채무자의 금융사 이용 수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차등해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 관리 노력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공급을...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주택 시장 과열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은행이 가계대출 억제 조처를 강화했다. 그러나 2금융권에서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감지되면서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 보험업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감과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카드사나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카드론과 신용대출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지 여부도...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등 수요 측면의 건전성 관리도 지속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별 사업성 판단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8.8 공급대책을 통해 총 30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확대된 PF 보증의 경우 이달 23일 기준 누적 24조2000억 원이 승인됐다.
사업성이 부족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말(5.01%) 대비 0.21%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1.9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상승했다. 감독 규정상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113.8%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모든 저축은행이 규제비율(100%)을 웃돌았다.
6월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4%로 전년 말...
한 2금융권 관계자는 “우려하는 풍선효과는 보통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출요청이 늘어나는 등의 직접적인 수요 확대는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경우 은행과 달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으로 인해 기존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더 크다 보니 가계대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했다.
금융권...
근로자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고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에게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내주는 서금원 보증부 대출로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에서 취급한다.
이번 상환유예는 보증실행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이용자 중에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연체일이 30일을 넘긴 상환 곤란자...
이렇게 정부가 은행으로 하여금 대출금리를 올리도록 한 이유는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해서다. 그런데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 제공자가 정부다.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지난해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부추기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시행 시기를 올 9월로 연기했다....
이는 최근 건전성이 악화된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대출에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캐피털사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카드론은 신용카드사 회원이라면 별도 심사 과정 없이 상대적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98조66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