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혼자서. 때로는 함께.
출간 기념 인터뷰를 위해 그를 서면으로 만났다. 사담(私談)이라도 좋으니 기존에 하지 않았던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한참 고민했다. 그 고민이 유효했는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소설집 제목을 김소월의 시 '산유화'에서 가져왔다고 들었다. 두 작품 모두 ‘혼자’라는 감각이 중요해 보인다....
책을 펴낸 문학동네는 “‘저만치 혼자서’는 김훈이 독자 곁의 묵묵하고 다정한 이웃으로서 세상에 내보내는 단편집”이라고 말했다.
알라딘의 6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27일 출간 예정인 ‘원피스 102’가 예약 판매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6월 4주 인기도서 1위에도 김영하의 ‘작별인사’가 올랐다. 또 밀리의 오리지널...
김훈이 1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는 10계단 상승한 종합 14위에 올랐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디 에센셜 한강’도 각각 5계단씩 상승해 나란히 종합 17, 18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김희교 ‘짱깨주의의 탄생’은 역사문화 분야 10위에 올랐다. 저자는 책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김훈 작가의 신간 ‘저만치 혼자서’가 금주 8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간은 ‘강산무진’ 이후 작가가 1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소설집이다. 김 작가는 총 7편의 소설을 통해 흐르는 시간 앞에서 그저 묵묵히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애틋한 시선으로 그린다.
문학동네는 “인간은 그저 시작에서 끝을 향해 갈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다시금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