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비자금을 조성해 전달한 사람은 진도준이 아닌 진동기 부회장의 지시였다. 진영기 또한 사채 시장을 통해 차명 지분과 계좌에 대한 것이 발각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진도준의 계획이었다. 자신을 미끼로 순양그룹을 조사하게 해 진동기와 진영기를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이었던 것. 위기에 빠진 순양그룹은 서로를 공격하며 진정한 위기를 맞았다.
그러는 사이...
살인교사범의 증거를 계속 찾던 서민영은 이필옥이 심화랑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알아내고, 모작 화조도를 구매했다는 물증까지 얻었다. 이필옥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됐고, 겁에 질려 진도준에게 순양생명 지분을 넘긴 뒤 해외로 도피했다. 전말을 알게 된 서민영은 큰 실망감으로 진도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필옥이 넘긴 지분으로 진도준은 경영권...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이날 방송에서 도준은 '이항재'(정희태)의 배신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진도준은 '최창제'(김도현)를 움직여 역공했고,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이 남긴 비자금 6억 달러(약 7860억원)를 상속...
또한 자신의 비자금 추적에 나선 서민영(신현빈 분)에게 위해를 가하려고도 했다.
이에 분노한 도준은 이필옥을 찾아가 “서 검사는 비자금에 관심 없다. 오히려 살인교사 사건을 추적 중이다”라며 “내게 사고를 묻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내겐 물증이 있다. 그러니 혹시라도 서 검사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결국 두 사람을 살해하려 했던...
조사를 시작한 진도준은 순양이 비자금을 이용해 상속세를 무마하고 소액주주들을 희생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순양 생활과학 매각 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진양철은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팍 숙여야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도준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순양을 믿는 것 말고는 아무 잘못 없지 않냐”고 물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꿈꾸는 판타지물입니다.
윤현우는 순양그룹에서 머슴처럼 회장 일가의 갑질을 다 받아주고 뒤처리를 해왔는데요. 그룹 회장의 비자금 문제로 토사구팽 당해 죽임을 당하게 되죠. 이후 막내 손자로 환생? 회귀해 순양그룹과 그...
2006년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를 맡았다. 1000억 원대의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를 통해 끝내 정몽구 회장을 구속기소 시켰다.
당시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수사결과 정몽구 회장을 구속해야 한다"라면서 동시에 사직서를 같이 내밀었다는 일화도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이후 2008년 8ㆍ15 대통령 특별사면(형선고실효 및 특별복권)됐다....
로이터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의 공모자에서 대한민국 최초 국민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됐고, 이후에는 내란죄와 비자금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정치 인생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재임 기간 유엔 가입 등 외교적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지만 퇴임 후 3년 후 부정부패로 유죄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0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2006년 구속기소돼 2008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 회장은 2008년 6월 3일 형이 확정된 후 두 달여 만인 그해 광복절에 사면·복권됐다.
김승연 회장은 1995년과 2008년 두 차례 특사를 받았다. 1994년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2007년...
최 회장 측 변호인은 “검찰은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에서 수사를 출발했지만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자 수년에 걸쳐 SK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120여 명의 관련자를 소환했다”면서 “7~8년 전 일어난 시의성 떨어진 사실들이고 일부는 피해가 없는데도 검찰이 중대 재벌 범죄로 포장해 구속기소 했다"고 주장했다.
SKC가 936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유증)...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6년 수년간 100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부실계열사 유상증자에 계열사들을 참여하도록 해 약 210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사회적으로 질타가 이어지자 정몽구 회장은 2007년부터 7년에 걸쳐 수천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 가족과 삼성그룹도 지난 2006년부터 총...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에서 구속된 첫 총수지만, 우리나라 재벌 총수가 구속된 사례 자체는 적지 않다.
삼성은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을 시작으로 고 이건희 회장과 이 부회장까지 3대에 걸친 사법 수난을 겪었고, 현대차, SK, 롯데, CJ, 한화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도 이미 비자금 조성이나 횡령 등의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삼성그룹은 고...
그러면서 권 의원은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 당시 조 장관이 재단 장학행사에 참석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조 장관은 "장학금 수여 행사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다 모이게 돼 있다. (거마비는)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조 장관이 과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당시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조...
박 후보자는 조 전 장관에 했던 질의내용을 두고 "당시 재벌그룹이 로펌의 임원 월급에 비자금을 얹어서 주고, 거기서 골프·식사 등 접대 비용을 사용하는 불법행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조 전 장관 남편도 이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물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밥값을 내고 가족을 부양하고 하는 데 연간 7억5000만원을...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비자금 조성 의혹 또는 탈세 혐의 등이 명백한 경우 조사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가수 승리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대 클럽의 실소유주가 양 대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고, 이로 말미암아 국세청이 전방위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 또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 씨를...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비자금 조성 의혹 또는 탈세 혐의 등이 명백한 경우 조사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가수 승리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대 클럽의 실소유주가 양 대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고, 이로 말미암아 국세청이 전방위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세무조사로 인해 버닝썬 사건에서 시작된 양 대표의 시름은 더...
그러나 2심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범죄사실에서 제외하고, 저가로 태광 골프연습장을 사들인 업무상 배임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1심의 징역 4년 6개월 형량을 유지하고 벌금을 10억 원으로 감액했다.
대법원은 횡령 혐의와 관련해 태광산업이 생산한 섬유제품 자체가 아니라 제품의 판매대금을 기준으로 횡령액을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또...
이날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이호진 전 회장과 그의 어머니가 긴 시간 회계조작을 해 거액의 비자금을 만든 재벌비리라고 지적했다. 또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중요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어머니나 다른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도주 가능성이나 증거인멸 혐의가 있었지만 법원에서 보석을 허락했는데 술 담배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기업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여느 지방국세청 조사국과 달리 비자금 또는 탈세 의혹 등이 짙은 경우 착수하는 곳으로, 심층․기획 전담 조사국이다.
서울청 조사4국에서 전담하는 조사는 당초 조사일정 보다 연장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조사 후에는 거액의 추징금 부과는 물론 조세포탈에 따른 검찰 고발도 매년 수 십 건에...
2010년~2013년 자신의 세금 납부를 위한 비자금을 조성하고자 부인 명의 건설자재 임대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수행한 것처럼 꾸며 부영주택 자금 15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2014년 아파트 경비 용역 입찰 과정에서 응찰 가격 등을 조작해 조카가 운영하는 용역업체에 9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