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당은 사업성이 가장 나은 것으로 평가되는 데다 인근에 주상복합 등 비싼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재건축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그렇지 않다"며 "재건축이 된 뒤에 주변에서 시세를 이끌어줄 만한 단지가 보이지 않다 보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서초구 반포동 B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려놨던 매물을 내리거나 계약금 오고 가기 직전에 마음을 바꾸는 매도인도 수두룩하다”며 “매물이 늘어났다는 건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 얘기일 뿐 대부분의 매수 희망자들은 맘에 드는 매물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강남3구에선 연일 신고가 거래가...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0월 입주 단지 중 가장 가구 수가 많다. 안성시의 경우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 137가구가, 오산시는 오산세교2지구A-4블록중흥S-클래스에듀파크 124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중구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583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총 24개 단지가 집들이에 나선다. 충북은 진천과 음성에서 대규모 2개 단지가...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추진을 허용하는 게 핵심이다. 시장이나 군수 등 지역자치단체장이 사업 인가 전까지 진단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사업 기간을 최대 3년까지 단축할 수 있단 평가가 나온다.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6년 이상 임대할 수 있는 단기민간임대주택 도입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직장인, 신혼부부와 같은 1...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6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조성되는 ‘드파인 광안’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도심 내 아파트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달 2일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한 공공 신축매입 약정 신청 건수는 7월 말 7만7000호에서 이달 13일 기준 약 12만5000호로 늘었다. 이중 약 3만5000호가 심의 통과됐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주 단위 기준 평균 약 1만 호가 신청...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는 빨라질 수 있겠지만 시장이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전반적인 주택 경기 여건이 좋지 않고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서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고분양가에도 조합원 추진 의지가 높고 대기수요도 많은 사업장...
경인선이 지나가는 인천역 일대에서는 지하화보다 오히려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단 이야기도 나왔다. 인천역 인근 D 공인중개소 대표는 "지하화 관련 눈에 띄는 관심은 없다. 워낙 구도심이다 보니 차라리 정비사업 추진을 언급해야 집값에 움직임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공사비 급등과 정비사업 지연 등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란 말이 나왔을 정도다.
최근 재건축 공사비 상승세가 진정 기미를 나타내고 정부가 도심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도 노후 아파트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8·8 대책'을 통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잔금대출 금융기관에 시중은행과 부산은행 외에도 서울강동농협을 선정했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 등을 의미하는데, 1금융권이 대부분인 집단대출 시장에서 2금융권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서울·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집단대출 취급기관에 2금융권이 포함된...
올 들어 시장에 나온 보류지는 분양가는 물론 호가보다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와 강동구를 선두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기준가를 높이 잡아도 팔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강동구 신동아1ㆍ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도 59㎡ 보류지 6가구 매각에...
오 시장은 대흥ㆍ성원ㆍ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내 공공기여(기부채납)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2년 정비계획 수립 당시 구로구는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확대 건립하고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용 부지 계획을 제안, 조합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 다수의 재건축 단지에서 기부채납 시설을 두고 서울시와 조합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 장관은 “재건축이 규제의 대상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을 전환해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재건축ㆍ재개발 촉진 특례법’은 주민들이 원하는 민생법안으로 국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공공기여할 예정으로 시민이 어우러져...
대신증권은 재건축 시장에 대한 이해와 서울 주요 지역 내 개별 단지별 재건축이슈를 정리해 소개하는 '서울 재건축 시장 분석' 온라인 세미나를 12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 동향과 정책 영향도가 가장 높은 재건축 시장에 대한 분석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추석 이후 청약하는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있다.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다.
경기 김포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총 3058가구 중 2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총 1532가구)와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총...
청담 르엘은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126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84㎡ 149가구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봉은초·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등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를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209만 원으로, 전용면적 별 최고가는 △59...
이 단지는 2022년 이주를 마치고 올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조합설립 이후 매수를 통해 조합원 지위를 얻을 수 없지만 경매를 통해선 양도가 허용된다. 조합원 지위를 노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달 최고 35층, 총 647가구로의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용산구 산호아파트 41㎡는 11억5237만...
분양시장 수요도 계속되고 있다"며 "분양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새 아파트를 찾는다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우선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초역세권 입지로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8가구 규모다.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11월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선 잔금 납부를 앞두고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수억 원의 잔금을 전액 현금으로 들고 있는 입주 예정자는 거의 없다.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으로 잔금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면 이 방법이 아예 불가하다. 다수의 은행이 잔금대출까지 속속...
이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84㎡형 분양권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값)는 평균 26억 원 선에 형성됐다. 평형이 다양해 프리미엄(웃돈)도 천차만별이지만, 최고 15억 원 수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 전용 84㎡형 매도 호가는 최고 1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