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사망과 관련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는 김경희의 이름이 6번째로 올려져 있어, 지위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망명설이 제기된 로두철 부총리를 비롯해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 리영수 당 부장,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등 장성택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 역시 장의위원에 포함돼...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향년 69세의 나이에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장의위는 공보를 통해 김 위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추도대회는 29일 개최할 계획이지만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