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과 노원구 월계동을 잇는 '장월교'가 50여 년 만에 철거되고, 교각없는 아치교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4시부터 장월교를 1등급 아치교로 다시 건설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장월교의 기존 노후 교량은 모두 철거되고, 40톤(t)의 중차량도 통행 가능한 1등급의 아치교로 건설됐다.
장월교는 서울의 지천인 우이천 위에 1970년에 건설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 전역에서 100여 건이 넘는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후 5시께 노원구 월계동 장월교에서 시민 한 명이 물살에 떠내려가고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사 인근에서 한 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4시5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