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대 장성택·이영호 등 피의 숙청은 권력의 불안정성과 관계된다. 숙청의 명분도 반당·반혁명에서 찾았다. 현단계 김정은 정권은 정치·외교·군사·사회분야에서 안정화되어 있다. 측근들을 모두 당·정·군 요직에 배치했다. 중국·러시아 등 우호협력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했다. 핵 보유국으로서 군사강국임을 자화자찬하고 있다. 탈북행렬이 줄고 고난의...
이른바 ‘운구 7인방’으로 불린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 김정각 등으로, 현재 김 위원장 옆에 남아있는 김정일의 측근은 아무도 없다.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과 핵실험으로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립되자, 김 위원장은 자신의 측근들과 치밀하고 적극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 어쩌면 남북 간 대화와 북미 간 대화 역시도 이런 전략을 통해 이뤄졌을...
그러나 후진타오는 직전에 열렸던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측근인 링지화의 비리가 폭로돼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것이 바로 장성택과 김정남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당시 김정은과 은밀히 내통했던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비밀리에 이런 장성택의 움직임을 김정은에게 통보했다. 저우융캉은 당시 공안과 정보기관을...
'군부 4인방'으로 불리던 김정각, 김영춘, 우동춘,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까지. '유일 체제' 구축을 위한 김정은의 가차 없는 숙청 작업을 김정남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김정은은 2011년 말 집권 이후 공포 정치를 통해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친족·측근 구분 없이 정리해왔는데 북한의 3대 세습을 반대하는 등 공개적인 비판을 해온...
리제강은 김정은 후계구도를 직접 짜냈던 최측근으로 알려졌었다. 자연스레 김정은 체제의 핵심인물로 거론되기도 했다. 반대로 아버지 김정일과 관계가 더 깊었던 장성택은 리제강과 대립구도를 만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북한내 추모 분위기를 고려할 때 교통사고는 위장이 아닌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2013년 12월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 사실을 소개하며 "체포 나흘 뒤 당국은 특별군사법정을 열어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반역과 부패, 등 혐의로 처형했다"며 "한국과 다른 나라의 언론은 당국이 그의 측근을 공개 처형하고, 가족들은 대대적으로 검거해 적법절차 없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고 갔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권력을 잡자마자 부정부패 척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저우 측근을 잡아들이는 등 옥죄기에 나섰다. 조사 착수 공표는 사실상 저우가 몰락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사생활이 문란했다는 논란이 나온 것도 둘의 공통점이다. 북한 언론들은 장성택 숙청 당시 “그가 자본주의 생활에 물들어 많은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돼 한때 처형됐다는 소문이 났다가 지난 4월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리수용(리철)이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일간지 ‘르텅(Le Temps)’이 보도했다.
르텅은 리수용 북한 외상이 오는 27일 스위스 베른에서 이브 로시에 스위스 외무차관을 예방한다고 전했다. 리수용 외상의 로시 외무차관 예방 사실을 확인한 스위스...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져 한때 처형설까지 나돌았던 리수용(79)이 9일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내각 외무상에 리수용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리수용은 지난 2007년 5월 임명된 박의춘 전 외무상의 뒤를 이어 약 7년 만에 북한 외교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
리수용 신임...
하지만 1월6일 신년사 관철 평양시 군중대회 이후 자취를 감춘 장성택의 측근 문경덕 노동당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는 이번 보도에도 나오지 않아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의원 선거는 당이 지정한 단독 후보에 사실상 100% 찬성표를 던지는 방식이다. 형식적으로나마 권력 정통성을 부여하는 절차인데, 매 선거 때마다 나오는 ‘99.9%에 달하는...
장성택 처형에 대해 “지난해 12월 8일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최측근이었던 장성택이 정치국 확대회의 도중 인민보안원에 의해 끌려나갔으며, 나흘뒤인 12일 특별군사재판에서 반역·부패 등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아 그 즉시 집행됐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과 측근들 또한 숙청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는 보도도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김정은의...
보고서는 “분석가들은 김정은이 처음 권력을 잡았을 당시 장성택 등 아버지 김정일의 측근들의 도움을 받아 통치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이후 이 측근들을 숙청하면서 집단지도체제의 개념은 사라졌다”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김정일이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지정한 7명 가운데 5명은 숙청됐으며 나머지 2명은 늙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반당집단’은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면서 적용한 죄명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북한과 같은 사유로 처벌하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쉰은 이런 혐의 변경 등의 이유로 저우 전 상무위원에 대한 사법처리 발표가 지연됐으며 중국 당국은 사법처리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자 춘제 연휴 기간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의 측근 가운데 해외에 근무하는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박광철 주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지난 27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을 통해 소환된 데 이어, 30일에도 유네스코 주재 북한 대표부의 홍영 부대표가 서우두 공항을 통해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소환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베이징의...
등이 자금 제약 등으로 인해 실행되지 않자 김정은의 측근 간부가 사정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장성택의 핵심 측근 2인방인 노동당 행정부의 리용하 제1부부장, 장수길 부부장(이상 처형)이 '장성택 지시로 대응 순서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조사를 맡은 김정은 측근은 '장성택이 지시 이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김정은에게 보고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박광철
박광철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27일 베이징을 통해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에 대한 소환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매체는 박광철 대사 부부는 호송 조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베이징(北京)발 평양행 고려항공 JS222 편에 탑승,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박광철 대사는 장성택 전...
이 매체는 정통한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과 이용하의 처형 전인 이 때쯤 상하이로 사람을 보내 이 지역 은행에서 보관하던 10억 달러를 인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김정은이)장성택 세력을 본격적으로 숙청하기 전에 비자금부터 확보하려 했지만 숙청 징후를 눈치챈 중국이 일단 비자금 계좌부터 동결시켰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건의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따.
2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북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이 건의해 김 제1위원장이 사형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
장성택 측근의 월권 행위가 누적된 상황에서 김정은의 이권 개입 조정 지시가 내려졌지만 장성택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숙청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남 원장은 이날 북한이 밝힌 장성택 재판 판결문에서 장성택에게 극형을 부과하기 위해 혐의를 과장 조작해 결론을 내린 면이 있다고 보고했다.
또 장성택은 지난 11월 중순 이미...
여야 간사에 따르면 장성택은 11월 중순 구금됐으며 이후 리용하와 장수길 등 장성택의 측근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하지만 당초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장성택이 지난 8일 자신에 대한 숙청을 결정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끝난 직후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보여주기식 이벤트"라고 보고했다.
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