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초부터 디딤펀드 출시를 공동으로 준비해 왔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특화 펀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또 국내외 대표지수...
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퇴직연금 자산의 수익률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장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를 뜻한다. 생애주기 자산배분 조정인 글라이딩패스가 없이 툭정 위험량이 유지되는 밸런스 펀드(BF)라는 점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와 구분된다.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이날부터 25개 운용사에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가 지난해부터 출시를 준비한 디딤펀드가 25일 첫선을 보인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부터 증권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24개 자산운용사에서 나온 24개 디딤펀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의 디딤펀드가 10월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최종 25개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디딤펀드는 자산배분펀드 중 밸런스드펀드(BF) 유형의...
디딤펀드 출시에 참여하는 25개 운용사는 대부분 기존 자산배분형 연금 펀드 상품을 ‘디딤펀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부 운용사에서는 신규 상품을 내놓는다. 출시일에 맞춰 24개 상품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며, 1개사는 내부 사정으로 10월 말경으로 출시일을 미뤘다.
디딤펀드는 서유석 금투협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인 퇴직연금 시장에...
25개 운용사에서 공동으로 출시하는 만큼 가입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25일 출시와 함께 상품들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디딤펀드 출시를 앞두고 “자산배분의 분산투자를 통해 국민의 단단한 연금투자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키움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잔고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대비 129% 늘어난 숫자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개형ISA 고객당 투자금액은 평균 332만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888만 원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국내 유일의 투자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로서, 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벤처ㆍ사모펀드(PEF) 투자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금융회사다.
김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를 목표로 미국, 홍콩, 베트남 등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노력하는 등...
손 대표는 “국내외 제약사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으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생산 방법을 개발해 제뉴원의 성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제뉴원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 혁신과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뉴원의...
수상작은 본회 및 운용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개가 선정됐다. 또 수상자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상과 상금 총 300만 원을 수여했다.
최종 선정된 디딤펀드 공식 슬로건은 대상작인 ‘간단한 분산투자·단단한 연금준비, 디딤펀드!’로 결정됐다.
금투협과 업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슬로건 부문...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 간 거래는 15조4000억 원 감소했고, 은행과 자산운용도 각각 1조3000억 원, 8조5000억 원 감소했으나 외국인 채권 거래는 12조8000억 원 대폭 증가했다.
8월 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이어지면서 3조3000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 8월 채권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장기투자형 연금상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 및 10개 자산운용사 대표 10명 등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위원장의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열렸다. 김 위원장이 취임한 이래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첫 공식 자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화자산운용 ETF 점유율은 2%대, 순위는 7위다. ETF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 대체투자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미 지난해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올해 6월에는 사모펀드 사업을 인적 분할해 연내 별도의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 경영총괄은 사모펀드와 해외 대체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회사만 의결권 제한을 적용받는 금융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한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법상 금융·보험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선 금융·보험사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회사를 '기능별'로 규정하는 것이다. 핀테크나 가상자산거래소처럼 금융 행위에 부수하는 업종(금융유관업)을 금융·보험사가...
국내 증권사들은 자본 중심의 경제 구조 만들기에도 뛰어들 방침이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투자업계가)기업금융 업무를 확대해 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하는 한편, 투자은행(IB)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시장을 키워나가겠다”면서 “금융당국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들은 수탁자 책임 이행을...
자산운용업계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달 말 최종 발표되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발맞춰 운용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간접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도록 지원했고, 스튜어드십코드, 의결권 행사 등 책임감 있는 주주관여 활동(Engagement)에 동참할 것을 장려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전체 상장사 9개사 중 금융투자회사는 6개...
절세혜택을 가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증권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중개 ISA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으로, 증권사들의 유치 경쟁도 뜨겁다. 특히 올해는 중개형 ISA 출시 이후 계좌를 만들었던 가입자들의 의무가입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고객 선점을 위한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협회...
또한, 2022년 말 조성한 증권사 보증 PF-자산유동화증권(ABCP) 매입 프로그램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했다.
증권사가 조성하는 펀드(PEF)는 개별 증권사들이 주도(GP)해 자체적으로 조성·운용하는 구조로, 증권사 자체자금과 기관투자자 등 다수 LP의 참여로 조성되는데, 증권사 자체자금 투입 규모는 약 6000억 원이다.
조성된 펀드자금은 PF사업장의 대출채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 45곳에서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해외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26일 기준 16조7700억 원으로 작년 말 13조3000억 원보다 26%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에는 해외 유수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국내에 비해 실력이 검증됐다는 믿음도 있다. 재간접 해외펀드 투자 규모가 큰 국내 운용사는...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및 10개 보험사 CEO와 함께 보험업권의 신뢰 회복과 국민경제 기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그는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다발산업이라는 오명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신뢰가 낮은 이유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긴 자산운용 시계를...
해당 펀드로 빠르게 자금이 모인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을 비롯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안전자산 선호 성향 증가 △고금리 자산 추구 등의 요인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4월 판매를 개시한 상품으로, 기설정된 미국 장기채 관련 공모펀드(ETF 제외)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