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시즌 첫 패배
LG가 정의윤의 한 방으로 임창용을 꺾고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하며 일석이조의 승리를 챙겼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시즌 4차전에서 9회말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 5대 4로 이겼다.
앞서 LG는 7회초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말 무사 1, 3루서 정의윤이 경기에
임창용(38ㆍ삼성 라이온즈)이 한ㆍ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손시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임창용은 다음 타자 박정준과 오정복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성의 4-3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