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국회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하며 이틀째 참석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금융위 직원 및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국감 진행을 위해 참석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회의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정무위 야당 측 간사인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구조조정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구조조정보다는 시장 중심의 변화된 구조조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정부는 25일 각 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실무진 회의를 열어 서별관회의(경제현안회의)에서 다룬 안건을 구체화한 뒤 26일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