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은 15일 이달 안에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위원회 복귀 대신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 결정기준, 공익위원 선출 방식 등 최저임금법 개정 법률안이 심의ㆍ의결되지 않는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인 최저임금위원회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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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15일 제6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을 7.9%(25만6734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생계비조사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당 인원수인 3.25인이 한 달 동안 생활하는데 필요한 생계비는 461만7034원이다. 이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86.4%인 398만9117원이고 작년 물가상승률 1.4%를 반영하면 40
올해 임단협(임금·단체협상) 셈법이 복잡해졌다. 임금인상률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간의 인식 차이가 큰 데다 정부와 재계마저 엇박자 행보를 보이면서 협상 과정에 험로가 예고된다. 특히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안을 놓고 정치권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정부와 재계의 신경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일 올해 노사협상시 사측 기준으로 쓰일
한국노총이 올 임금인상 요구율을 9.4%+α로 결정하면서 올해 노사 임금협상 갈등이 커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임금인상 요구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인금인상 요구율은 20.5%로 최저임금 요구액은 시급 5393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에는 타임오프 제도로 축소된 노조전임자 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