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관사가 일반에 개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15 광복절과 맞물린 '묘한' 시점에 말이죠.
그 주인공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일본군 관사입니다. DMC첨단센터 길 건너 맞은 편, 인근에 아파트들과 공원 사이에 떡 하니 식민지 시대 건물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관사는 겉보기엔 평범한 목조 건물입니다만...
효성은 14일부터 1달간 마포구 상암동 부엉이 근린공원 내 옛 일본군 관사에서 열리는 8·15 광복 69주년 기념 특별전 ‘독립열사의 말씀 강병인의 글씨로 보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독립열사들의 어록을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가 글씨로 옮긴 작품 약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17살의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유관순...
부산시민공원 터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위락시설인 경마장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일본군 기마부대와 임시군속훈련소 등 군용지로 사용됐다. 1945년 광복 후에는 주한 미군기지사령부로 사용됐고, 1948년 미 영사관과 유엔 산하기구가 잠시 자리를 대신했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다시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가 설치돼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