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국을 방문한 빌 해거티 미국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 연방 상원의원 7명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지난해 4월 국빈 방미를 계기로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을 했을 때 의원들이 보내준 환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두 정상은 지난해 윤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시 채택한 ‘다우닝가 합의’의 충실한 이행으로 국방‧경제‧첨단과학기술‧청정에너지‧인적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심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현안과 방산 등 분야 경제 협력 증진...
넘어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북한의 비핵화와 러북 협력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네덜라드와의 정상회담에선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합의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양국 간 반도체 대화와 반도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순방 관련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의 공급망 등 주요 분야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 성장과 발전을 달성하겠다"며 "중앙아시아 3국 국빈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핵심광물, 에너지·인프라 등 핵심분야 이행과제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푸틴, 북한처럼 베트남도 당일치기 방문 가능성에너지 협력ㆍ무기 거래 가능성 주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 국가인 베트남에 20일(현지시간) 새벽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이날 0시를 전후해 평양에서 출발한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시간 오전 1시 50분께 하노이 노이바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새벽 북한에 도착해 국빈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에 본래 1박 2일의 일정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작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다린 것에 대한 감정적 보복이고 보안상의 이유로 (방문시간이) 늦어졌을 것...
인도주의적인 협조 발전 △북러 고등교육 기관 간 과학 활동 활성화 △상호 관광 여행·문화 및 교육·청년·체육 교류 활성화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사항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고속철 차량 수출과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등에 합의하는 등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수도 수도 타슈켄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4년 6월 10~11일간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하였다.
양 정상은 2024년 6월 10일 우호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하는 방안과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정상은...
尹,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5박 7일올해 첫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주목...경제 안보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5박 7일 일정으로 올해 첫 순방길에 나선다. 핵심광물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전략지역으로 공략,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경제 안보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양국 정상은 인도 태평양 안보를 위해 공조하고 중국과 관련 문제에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에 기인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프랑스에 도착해 노르망디 상륙작전(D데이) 80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하면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시 인도방문단 단장을 맡았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김 여사가 받은 인도 측 초청장을 공개했다. 인도 측이 도 전 장관을 초청했으나 김 여사가 방문을 원해 초청장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셀프 초청은 외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도 전 장관은 7일...
8~14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총리는 10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196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군사동맹 관계를 격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11일에는 사상 첫 미ㆍ일ㆍ필리핀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계속되는 중동의 긴장, 동아시아의 불안한 정세를...
지난해 6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모디 총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도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당시 머스크 CEO는 “가능한 한 빨리 인도에 들어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지어지는 인도 공장에서는 최대 연간 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공장 인근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도...
이어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계기 미 의회 연설차 의사당을 방문했을 때 미 상·하원 의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환대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이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미 베라(Ami Bera) 의원과 영 킴(Young Kim) 의원...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에 온 블링컨 장관을 환영한 윤 대통령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이 재추진된다. 올해 2월 예정했던 독일·덴마크 순방 계획이 '여러 요인'으로 연기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결정이다.
12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과 접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 독일 국빈 방문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리의 국빈 방미에 의미를 부여했다.
커비 조정관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한 대응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 협력의 진전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도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우리 동맹의 지속적인 강인함, 일본에...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원전과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와 물류 분야 협력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찾아 "반도체는 오늘날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무탄소에너지 역시 앞으로 양국이 긴밀히...
또한,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외교ㆍ산업장관급이 참여하는 이른바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네덜란드는 북한의 비핵화 결심에 따라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