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국회에서 추궁당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이사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가 이끈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적으로 문제라는 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울먹거리며 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국가대표...
증인으로 채택된 정 회장과 홍 감독을 비롯해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문체위 현안 질의에 참석한다.
전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체위 위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충족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위는 총 11차에 걸쳐 진행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록 등 자료를 축구협회로부터 받아 홍...
앞서 문체위는 5일 축구협회 운영 실태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등 주요 인물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과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현안질의에 참석한 증인은 증인선서를 한다. 만약 발언이 위증으로 드러나면 처벌받을 수 있다.
문체위는 축구협회 기술 분야 행정 책임자인 김대업 기술본부장과 축구협회 행정을 비판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전 대표는 "출국 전 이미 짜인 대본처럼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 결정됐고 이에 대한 협회의 불투명한 행정 절차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며 "유로 스페인 우승을 거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등의 만남을 위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에게도 제안했지만, 답변조차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로 국가대표를 우승한...
이 과정에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 이사가 어떠한 절차 없이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만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히면서 파장은 커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전부터 팬들에게 '국가대표 감독 자리에 관심 없다'는 태도를 밝혀왔기에 배신감은 더욱 큰 상황인데요.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비판을 받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사퇴의 목소리가 거세졌습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정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배드민턴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한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 등도...
그러면서 "5일 이임생 기술 이사와의 미팅 중 평소 갖고 있던 한국 축구 철학을 언급했다"며 "이야기를 다 들은 이임생 이사가 A대표팀과 연령대 대표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감독직 제의를 했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금 한국 축구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대표팀을 중심으로 한국 축구가 장기 발전할 체계가 중요하다....
설상가상으로 이임생 축협 총괄기술이사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축협 감사에 들어갔다. 대중들의 분노는 말 그대로 '역대급'이다. 축협에 대한 감사 및 해체를 요청하는 국회 청원 동의 수는 2만7000명을 넘어섰다. '대표팀 장비 담당 기술 직원' 채용 공고에는 조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축협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오히려 편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지 5개월 만인 지난 7일 홍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감독 선임 절차의 투명성 등이 논란이 되면서 축구협회는 물론 홍 감독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착수했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또한 감독 선임 작업 과정에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을 밤늦게 찾아가 감독직 수락을 부탁한 것에 대해서도 면접 등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면접기준이 특정 후보 앞에서만 왜 갑자기 주관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했느냐"며 "우리 지도자들에겐 협회 행정의 절차적...
10일 KBS는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감독 면접 절차에 관해 물었다. 홍 감독도 거스 포옛, 데이비드 바그너 두 후보자와 같은 절차로 면접을 진행했느냐는 물음에 이 기술이사는 "(면접 대신) 간곡히 부탁을 드린 것이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가 홍 감독을 최종 순위에 올려놓은 데다 자신...
8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는 리더십, 감독 성과,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인 지도자가 한국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고 국내 체류 문제 등 8가지 이유를 들며 홍명보 감독을 선임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영표 해설위원은 9일 유튜브 채널 K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홍명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 등 8개의 선임 사유를 설명했는데요.
우선...
마지막으로 "박주호 위원은 후보자를 압축하는 과정에도 동참했고, ‘이후의 과정은 이임생 기술 이사가 최종 결정한다’라는 것에 대해서도 전달받고 동의를 했던 위원인데 인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의아할 뿐"이라며 "위원으로서 자신이 지지한 바와 다른 결과에 대해 놀라고 낙심할 수는 있으나 결과가 내 예상이나 의도와 다르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수개월 일을 맡았던 정해성 기술 이사가 돌연 사임하고 이임생 기술 이사가 새로 취임한 지 20일 만에 새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갈등이 있었다고 의혹이 제기되는데 협회라는 조직은 협회장과 위원장이 충돌할 수 없는 구조다. 일방적으로 회장이 지시해 물러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5개월...
7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기존 전력강화위원회를 존중했고, 줌 미팅을 통해 참석한 5명에게 동의를 받았다"면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다시 위원회를 소집하면 외부나 언론에 내용이 새어나가는 게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주호는 "정말 몰랐다. 홍명보 감독이 계속 안...
앞서 이임생 축협 기술총괄이사는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이사는 이날 홍명보 울산HD 감독의 대표팀 감독직 선임 브리핑에서 "먼저 시즌 중임에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울산 구단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울산 팬들에게 사과와 죄송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이사는 8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대표팀 감독직 선임 브리핑에서 "먼저 시즌 중임에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울산 구단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울산 팬들에게 사과와 죄송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협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까지"라고 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9월 5일 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