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48분 이왕표씨는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레슬러 이왕표 님 별세. 그동안 꿈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며 “역도산, 김일 그리고 이왕표 님까지. 또 한 시대가 갑니다”...
2013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왕표가 담낭암 수술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이왕표는 "위험한 수술이고, 죽을 확률도 있다고 하니 최후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휴대 전화 속 담긴 유서 형식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 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 나의 눈은...
이왕표는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해, 1985년 NWA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 1987년 NWA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 2008년 ULTRA FC 헤비급 챔피언을 수상했다....
이왕표는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해, 1985년 NWA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 1987년 NWA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 2008년 ULTRA FC 헤비급 챔피언을...
전설의 프로레슬러 김일 1대 제자이자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맞형인 이왕표가 25일 전격 은퇴한 가운데, 과거 암 수술을 앞두고 남긴 유서가 회자되고 있다.
이왕표는 2013년 8월 당시 담도암 수술을 앞두고 수술 도중 사망할 경우 자신의 모든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그는 휴대폰 문자로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이왕표는 앞서 담도암 판정을 받고 지난 8월 4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담도암은 담 낭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 발생하는 암이다. 담즙의 이동통로인 '담관'에서 발생하는 '담관암'과 담즙의 저장소인 '담낭'에서 발새하는 '담낭암'을 총칭하는 말이다.
암세포를 절제하더라도 생존율이 높지 않으며 항암제도 잘 듣지 않아 암전문의에게도 가장 어려운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