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돈명, 홍성우, 황인철 변호사와 함께 '인권 변호사 4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1988년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창립 멤버로 초대 간사를 지냈다. 1994년 인권변호사로서는 최초로 국민훈장 모란상을 수상했다.
2003년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참여재판 도입 등 사법개혁의 초석을 다졌고, 2005년부터 3년간...
◇ 나라 안 역사
인권 변호사 1세대인 이돈명 변호사 별세
정부, 세종시로 정부 부처를 이전하는 방안을 백지화하고 교육 과학 중심의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는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안 발표
현대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됨
영화감독 문여송 별세
한국전력공사 발족
한국산업기술연구원 개원
전국언론인대회, 언론제한반대성명 발표
중견 언론인...
‘한국 인권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이돈명 변호사가 11일 오후 7시20분께 향년 89세로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 변호사는 조선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사법과(3회)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하다 196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는 1974년 4월 발생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의 변론을 맡으면서부터 시국 사건의 단골 변호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