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퇴장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프로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처음으로 퇴장 당한 가운데 모리와키 감독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이대호와 함께 퇴장당한 모리와키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은 감독의 몫이다.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돔에서 벌어진 세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의 이대호가 퇴장을 당했다.
이대호는 28일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6회초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느린 커브에 배트를 휘두른 이대호는 파울이라며 항의했지만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 주심은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이대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