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예능 추격전을 벌여온 술래잡기의 귀재 유재석과 ‘런닝맨’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이광수,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으로 오랜 기간 호흡해온 조효진 PD가 뭉쳤다. 여기에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합류하며 신선함을 예고했다.
인류 대표 3인방이 좀비 떼에 쫓겨 질겁하는 모습이나 제작진을 향해 쏟아내는 분노가 가감 없이...
특히 이광수가 희자(김혜자 분)의 아들 민호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민호는 가족들이 자신의 어머니인 희자에 대해 "아버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셔야 한다"고 말해 분노했고, 이를 알게 된 민호는 "지금 어디냐"고 윽박을 질렀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또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며 '월요 커플'에 활화산 같은 분노를 터트린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며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낸다.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가방으로 펀치세례를...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 제주도 편에서 이광수는 김종국의 추격에 완벽한 다중인격 연기를 펼치며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광수가 같은 조였던 김중국을 상대팀과 연합해 배신하자 김종국은 "유일하게 런닝맨에서 모자이크 될 거다"라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광수는 김종국을 피해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국 김종국에 발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