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재임 기간은 달랐지만 형제가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있었다.‘김천 3형제’로 불리는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정해왕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과‘영주 3형제’인 이경재 전 KB금융 이사회 의장,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형제가 동시에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유기준·경준...
이경재 전 의장은 지난달 21일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과 동시에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KB금융 관계자는 "일부 이사들도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 종료 후 사퇴할 의사를 내비쳤다"라고 말했다.
고 이사의 즉각사퇴와 일부 사외이사들의 거취 고민 속에 여론의 관심은 금융위원회에 발이 묶여있는 LIG손보 인수 승인에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KB금융...
이경재 전 의장은 지난달 21일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과 동시에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사회 ‘좌장’인 이 의장이 물러나고 임영록 전 회장의 선임부터 해임을 결정해 온 5명의 사외이사도 연임을 포기하면서 LIG손보 인수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요구했던 임 전 회장 해임, 사외이사 사퇴 등이 모두 충족된 만큼 승인을 미루기엔...
LIG손보 인수 승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KB지배구조에 대해 현재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중인 만큼 지켜봐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KB 이사회 중 올해 새로 임명된 조재호·김명직·신성한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위의 사퇴 압박을 받은 이경재 전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1일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과 함께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전날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사임하면서 사외이사의 사퇴를 요구한 금융당국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국이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 의사를 뚜렷이 밝히지 않아 인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윤 회장은 손해보험사를 인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손해보험이 생명보험과 굉장히 근접해졌고...
KB금융 내분사태에 대한 사외이사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경재의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나머지 사외이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이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윤종규 신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과 사외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하는 윤종규 신임 회장을...
KB금융 내분사태에 대한 사외이사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경재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일 이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윤종규 신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과 사외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하는 윤종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KB금융이 리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이경재 이사회 의장 등 다른 사외이사들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서둘러 본사를 빠져나갔다.
사외이사들의 사퇴 거부로 가장 큰 고민에 빠진 사람은 오는 21일 주총을 통해 정식 수장에 오르는 윤종규 회장 내정자다. 금융위는 최근 예방한 윤 내정자에게 LIG손해보험 인수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영진 KB금융 사외이사는 전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사진의 거취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경재의장 등 다른 사외이사들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 LTVㆍDTI 풀리자 가계대출 양도 질도 악화...
이경재 이사회 의장 등 다른 사외이사들도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서둘러 본사를 빠져나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사외이사들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LIG손해보험 편입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금융당국이 KB금융에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감에서...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12일 오후 제15차(임시)이사회를 마치고 묵묵부답을 일관한 채 떠났다.
이날 이사회는 '모범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안건 등을 오후 5시부터 1시간여 동안 결의했다. 이 의장은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취재진이 향후 거취에 대해 묻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
사외이사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히려 자신들이 무슨 잘못이냐며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실제 지난달 29일 열린 이사회 직후 이경재의장은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퇴는 무슨 사퇴냐’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같은 신경전은 KB금융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금융위가 KB금융의 경영안정을 이유로 자회사 편입승인을 계속 미룰 경우...
◇윤종규 내정자,사외이사 거취 결정 부담 = 당초 업계에서는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 KB금융 사외이사들이 물러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마지막 책무를 다 한 상황에서 내분사태를 한 축인 만큼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추측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KB금융 내분사태에 대한 사외이사들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재의장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29일 이 의장은 KB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종료 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것도 계획된 바 없다"고 답했다.
당국과 시민단체로 부터 조여오는 사퇴 압박에 선을 그은 것이다.
다만 김영진 사외이사는 "미련은...
이경재의장 역시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출이라는 과제가 끝났다. KB금융 안팎에서 이사회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윤 내정자를 선임한 KB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9명 전원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윤 내정자는 과거 KB금융 회장들이 이사회와 결탁했다가 결국 옷을 벗은 사례가 많은 만큼...
KB회장 오늘 선출
이경재 이사회 의장 선택에 관심... 오후 5시께 결과 발표
22일 KB금융 차기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후보들간 팽팽한 접전 속에서 건강상 이유로 잠시 인선과정에서 물러나 있었던 ‘좌장’이경재 의장의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참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이 의장은 이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만약 업계 예상대로‘윤vs하’사외이사 표가 4대 4로 갈린다면 이 의장이 결정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사들간 논의 과정에서는 그의 입김이 최종 후보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뽑힌 KB금융 최종 회장 후보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경재 KB금융지주이사회 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리는 회장추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후보 4명에 대한 90분 심층면접을 실시, 회장추천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