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도 기록된 조선 22대 임금 정조와 그가 평생을 사랑한 후궁 의빈 성씨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주제다. 원작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드라마 출연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법도 하다.
“소설과 드라마는 큰 줄기는 같지만 길은 달랐어요. 소설에는 묘사가 많다 보니까 상상을 하면서 보게 되는 반면, 드라마는 직관적이잖아요. 드라마는 소설보다 이산에 대한...
MBC가 2년 만에 내놓는 정통 사극으로 조선 왕조 세기의 러브 스토리로 꼽히는 정조 이산-의빈 성씨의 이야기 다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정지인 PD는 “실존 인물이었던 이산 정조와 궁녀의 사랑 이야기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퓨전 사극과 결이 다르다....
특히 조선왕조 최고의 로맨스라고 불리는 정조와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과 2PM 컴백을 준비하며 무려 16㎏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MBC ‘대장금’ 아역부터 KBS 1TV ‘대왕의 꿈’ tvN ‘왕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