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중증·응급수술 가산 등 연장을 검토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응급실 이용 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도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먼저 응급실이 중증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진료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응급·후속진료와...
이송된 병원에서 응급처치‧수술과 후속 진료를 하고, 후속 진료가 가능한 의료진이 없는 경우 타 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하다.
응급실 여러 곳에서 이송이 거부됐다는 일산 열경련 소아 사례에 대해서도 “소아 신경과 전문의를 찾기 어려워 일산에서 인천까지 이동된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문제의 배경으로 의대정원 동결, 불공정 보상 체계 등 구조적...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안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센터는 평소에도 75곳에 불과했는데, 연휴 중에는 42~45곳으로 더 줄었다.
연휴 기간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는 일평균 2만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경증환자 중심으로 줄었지만, 중증환자도 10% 이상 감소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가 400명 이상 줄고, 일부 응급의료기관 진료가 제한된...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이 환자를 이송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37분께 전주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날 광주지역 대학병원들은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거나 휴무인 탓에 이 환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실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중증·응급 질환 중 난도 높은 수술·시술은 순환당직제를 통해 공동 대응을 하게 할 방침이다. 신속한 이송·전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도 가동한다.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도 평소보다 3.5배 인상하기로 했다. 의료 현장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이어 남 의원은 "환자 피해신고 접수현황을 보면 수술지연 494건을 포함 87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며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한 총리에게 "우리 국민은 의사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의대 증원을 찬성한다"면서도 "지금까지 기존에 누리던 편리한 의료서비스까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상해골절 진단 및 수술, 5대골절(머리, 목, 흉추, 요추, 대퇴골) 진단 및 수술, 응급실내원비와 깁스치료비 등으느 물론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및 대인, 대물 배상책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여기에 비교적 비용이 큰 상해MRI검사비(급여), 상해CT검사비(급여) 보장 내용도 특약으로 탑재해 사고 발생 시 검사에 대한 비용 부담을...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해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하고 응급실 진료 후, 수술, 처치, 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유지할...
수술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던 중 A 씨는 사고 4시간여 만인 낮 12시 30분께 숨을 거뒀습니다.
5일 광주 조선대학교 캠퍼스에서는 20대 대학생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과 100여m 거리에 조선대병원이 있었지만, 응급실은 환자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죠.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없이 외과와 정형외과 의사만 근무...
그는 송현준에게 기대 응급실로 향했고 의사에게 "3년 전 미국에서 수술받았다. 위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위 70%를 절제했고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1일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 TV 시리즈 글로벌 시청 순위 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구급대는 심정지 대학생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조선대병원 응급실의 다른 전화로 2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근무자들이 응급수술과 다른 환자 대응으로 인해 자리를 비워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환자는 조선대병원 응급실 대신 차로 3분가량 소요되는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심정지 대학생은 사고 당일 대학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에서 만난...
이를 통해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약 200개소 지정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응급입원 진료 시 보상을 9월 말까지 강화하고, 응급실 진료 후 24시간 이내에 실시되는 중증·응급수술 가산도 9월 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5일간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가산을 50% 수준으로 한시적으로 인상한다. 병·의원 진찰료는 3000원, 약국 조제료는...
질환별로 복부 대동맥응급, 담낭담관질환, 위장관 응급대시경, 성인 응급내시경, 중증화상, 안과적 응급수술 등이 가능한 기관이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성인 응급내시경 가능 기관은 60곳으로 평시(109곳)의 절반 수준이며, 중증화상과 안과적 응급수술이 가능한 기관은 각각 28곳, 47곳에 불과하다. 중증화상 진료 가능 기관은 1주 새 38곳에서 28곳으로 급감했으며...
황 대변인은 “국민은 ‘응급실 뺑뺑이’를 하고 있는데 집권당은 뒤에서 ‘응급실 특권’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인 의원이 누군가로부터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학병원에서 자정 이후 시행하는 응급수술 중 80% 이상이 대장항문외과 관련 수술로 집계됐다. 하지만 법적 소송에 따른 처벌이 많고, 낮은 건강보험 수가로 대장항문외과에 지원하는 의사 비율은 점차 낮아져 개선이 필요한 지적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5일 오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필수의료 최전선 대장항문외과 방어 전략’ 슬로건으로 ‘2024 대장앎...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질환별로 성인 위장관 응급내시경, 부인과 응급수술, 사지 접합수술, 정신과적 응급입원, 인과적 응급수술이 가능한 기관이 평시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안과적 응급수술이 가능한 기관은 기존에도 75곳에 불과했으나, 59곳으로 더 줄었다.
의·정 갈등의 단초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는 애초 국민 80~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그는 "응급실은 병원에 들어오는 관문일 뿐"이라며 "응급실은 급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식의 연락을 받는다. 그럼 응급실의 응급진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 거고, 병원이 확인 후 상황이 되지 않으면 거절하게 되는 거다"고 했다. 이어 "응급실에 의료진이나 침대가 없는 상황이 많다. 빅5 병원은 서 있을 자리가 없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응급실은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운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9월 1일 전국 57개 대학병원 응급실 중 분만이 안 되는 곳은 14개, 흉부대동맥 수술이 안 되는 곳은 16개, 영유아 장폐색 시술이 안 되는 곳은 24개,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곳은 46개 대학병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응급의료진 확보를 위한 응급실 전담 의사 수당 지원, 응급실에서 연계된 환자의 수술 및 중환자실 운영 등 배후진료 강화 등이 포함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실 의료진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으로 경증환자 분산, 동네 병·의원 정상운영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