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상화병’ 3종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여진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SPC삼립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PC삼립은 10일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음식디미방 상화법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 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돼 있다....
이에 교촌은 ‘음식의 맛을 아는 법’이란 뜻의 350여 년 역사를 지닌 한글 최초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전수자인 석계가문의 13대 종부 조귀분 명사로부터 감향주 복원 기술을 전수 받았다. 이 기술을 토대로 교촌은 감향주 복원과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감향주는 탁주의 한 종류로 물을 거의 넣지 않고 빚어 부드러운...
유교의 창시자 공자도 개고기 애호가였다. 17세기 조선 양반가의 음식조리서 ‘음식디미방’에는 개고기 요리법이 많이 등장한다.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개고기를 일상적으로 먹었다.
개 식용 금지가 확정(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방안은 이달 30일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사람을 위해 희생당한 개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싶다.
해당 지역이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에 올해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이 지원된다.
경상북도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한 산림 치유 자원, 최초의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에서 전래한 치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갖고 있다.
디미방은 임금님이 음식을 드시는 곳의 고어(古語)로 일체의 화학 조미료를 배제하고, 순수한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만으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물류 서비스를 확장해 연내 고객사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성장사업본부의 한광희 CBO는 “메쉬코리아만의 물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물류에 대한 고민 없이...
술과 누룩 만드는 방법을 배워 우리나라 전통 술을 직접 담궈보는 ‘음식디미방 주국방문’과 영유아 대상의 ‘신체놀이 플레이짐 아만타타’, ‘뉴키즈 체육놀이’ 강좌를 새롭게 론칭해 총 34개 업체의 4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이번 가을학기 수강신청 기간에는 정규 강좌 외에 8월 한달 간 진행되는 특별 강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특히 체험공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석계가문의 제 14대 종부인 조귀분 선생과 다식만들기 체험 등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에서부터 최신 트랜드 카페 메뉴 시음까지 참가자가 직접 새로운 한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12일 한국관광...
“이 책을 이리 눈이 어두운 데 간신히 썼으니 이 뜻 잘 알아 이대로 시행하고, 딸자식들은 이 책을 베껴가되 가져갈 생각 말며, 부디 상하지 말게 간수해 쉬 떨어버리지 말라.”
이 글은 안동 장씨(安東張氏, 1598~1680)가 남긴 당부의 말로 ‘음식디미방’ 끝부분에 나온다. 장씨가 ‘음식디미방’을 지은 시기는 일흔셋 무렵이었다. 노년에 완성한 요리책이 딸자식들에게...
한국의 과하주도 음식디미방, 산림경제 등 여러 고문헌에 과하주, 오종주, 산춘, 송순주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과하주는 청주와 탁주 등 밑술을 만드는 방식과 소주를 넣는 시기와 양, 발효 및 숙성 기간 등에 따라 술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송순이나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 맛을 특별하게 하거나 몸에 좋게 한 술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과하주의 종류가 아주...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 시 생일상을 차렸던 91세 조옥화 명인과의 만남과 소내장을 이용한 보양식, 최초의 한국 조리서 음식디미방 등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당시 최지우는 고택에서 하얀 앞치마를 입고 앞머리를 단아하게 땋아올린 채 요리에 열중해 '최장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지우는 음식을 복스럽게 시식하는 모습을 선보여 종부로부터...
또 ‘음식디미방(1670)’에는 개장국 끓이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조선시대에 돈과 권세 있는 양반들이 복중에 쇠고기와 민어를 즐겼다면 보신탕은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의 보양식이었다.
보신탕은 이승만 정권 때 만들어진 말이다. 이전의 이름은 개장국, 한자로 구장(狗醬), 지양탕(地羊湯)이었다. 개고기 먹는 문화를 외국인들이 미개하다고 여길 것으로 판단해...
안동 장씨의 요리책 『음식디미방』의 내용 중 3분의 1일이 술 담그는 법이었던 것은 술이 제사와 접빈객의 핵심요소이고 그만큼 봉제사 접빈객이 여성들의 역할에서 중요했다는 뜻이다.
나쁘지 않았던 부부관계
그렇다면 조선의 부부관계는 어떠했을까? 일반적으로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 하여 조선시대의 부인들이 매우 억압상태에서 살았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